2004. 8. 13. 작성.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아무때고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또는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뜻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를 누구는 4대성인으로 꼽고 하는데, 그는 그만한 인물이 아니다. 그가 한 말 중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도 썩은 정치인들에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말이고 그를 성인의 수준에까지 인식되게하여 그들의 야욕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부풀린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상당히 깊은 뜻이 있는 것인데 우리는 학교에서 앵무새처럼 따라만 했지 그것의 내면은 알지 못한다. 그 말을 그(소크라테스)만 했던 말이라고는 생각치 않으며, 누가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아기들은 입에 넣거나 깨물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