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27. 작성. 2006년 11월 11일 일기를 바탕으로 적음. 어제 밤 얼마전 건설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김씨 아저씨란 분 한테서 전화가 왔다. 다른 어떤 한분과 함께 셋이서 내일 포항에 같이 가자고 하셨다. 차가 없어서 전화를 하셨는가보다 생각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다른 어떤 한분이 면허정지를 당해 운전을 할 수 없는 처지라 들었다. 김씨 아저씨와 이분은 4년전에 함께 일하셨다 한다.(이것이 1년전의 일이니 5년전이 되겠다.)김씨 아저씨가 누구에게 전화하려고 연락처를 찾아보다 전화하게 되었는데 잘못 걸어 이분께 연락이 갔다고 했다. 아무튼 이 두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우연한 만남이 되었다. 김씨: "자리에 세명 다 탈 수 있나?" 나: "아니요. 못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