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김선일씨 참살에 의혹이 간다.. 의혹이..

금빛오오라 2008. 9. 26. 16:17

2004. 6. 24. 작성.

 

미국에서 돕겠다고 해놓곤 대책이나 지원이 없었고...
처음부터 문제를 확대시키려고 한 의도였을까... 파병성격은 아랑곳않고 미국,영국 다음의 파병규모 3위라고만 떠들어대서 이라크인과 싸움을 시키려 했던 의도가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 또한 그러한 것을 제대로 알려야함에 노력을 하지 않았다.

우리 정부에선 민병대와 협상이나 접촉도 하지 않았고...
겁이나서 옆에서 기웃기웃거렸나...
살해한 민병대에선 파병과 상관없이 한국정부의 강한어조와 무성의함에 대해 비난했고...

우리 정부가 참살을 당하도록 내버려 둔 것인가?
파병의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또는 국민감정을 자극해 파병반대자들의 목소리를 약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혹도 생기는 이유가 뭘까...

이번 참살로 파병반대자들의 목소리가 커진다라고 말하는 언론은 또 뭘까?
그것보단 파병찬성론자들의 입김이 훨씬 강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미국의 입장으로서도 1:1의 대결이 아닌 1:100의 대결로 끌고 가고 싶었지 않았을까?

이전에도 올렸지만 처음부터 우리는 조급히 파병발표를 했지...
이라크 거주 한국인의 신변은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이건 우리 정부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언제한번 뾰족히 해 낸 적이 있었던가?
답답해... 공직이란 다른 일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 아닌가? 그래서 모든 일을 안일하게 생각하게 되기 쉽지... 이것과 일반 국민(동포포함)들이 겪는 인생의 고난과는 큰 갭이 있으며 그 두개의 차이가 지금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지 않은가...

공직자들.. 공무원들 지금 경기 모른다... 지금 백성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아가는지를 모른다.(하하 의료보험공단에 찾아가서 계장인지 과장인지 하는 사람에게 몇마디 해 줬더니만 자신들이 백성보다 더 잘 안다고... 떠드신 양반... 알긴 뭘알아.. 수치상으로 아는 것도 아는것이냐?)

아~~~ 김선일씨 참살장면은 인터넷에 떠돈다하더라도 보지않을것이다. 미국인 참살장면을 봐서 너무 끔찍하길래.. 아마 평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반인륜적인 작태를 비난하며 사진또한 귀국할 때 가져오겠다고 했던 친이라크인 김선일씨를 그들은 그렇게 처참히 죽일 수 밖에 없었는가...

만약 정부에서 협상을 시도라도 했다면 그렇게 당했을까...

안타깝다... 김선일씨 애도를 표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