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20대 총선 평가

금빛오오라 2016. 5. 4. 23:30

20대 총선결과는 국회의원 총의석 300석 중 더민주 123석(지역 110, 비례 13), 새누리 122석(지역 105, 비례 17), 국민의당 38석(지역 25, 비례 13), 정의당 6석(지역 2, 비례 4), 무소속 11석(지역 11)을 차지했다.


더민주가 1당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재벌과 짜고 해쳐먹으면서 청년들과 서민들을 처절하게 죽여대고 핍박해왔기 때문이다. 백성들의 분노가 표심으로 표출된 것이다. 그러함에도 김종인과 박영선을 비롯한 5적들은 자신들의 공인 것으로 만들고 있고, 당을 장악하기 위해 김종인 합의추대 분위기를 띄워왔다. 합의추대는 공정한 선거 없이 당대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서 당헌당규에도 없는 편법이자 꼼수이다. 이를 눈치챈 정청래가 합의추대를 거세게 비난하였고 결국 합의추대 얘기는 쏙 들어가게 되었다. 정청래가 인물은 인물이다. 정청래왈 "이번 총선은 당 지도부의 패착이 컸고 20~30대들이 구해줬음에도 당지도부는 자화자찬 일색이다. 반성부터 하고 국민께 감사하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 정청래의 말이 맞다. 김종인을 비롯 5적들은 착각하지 않길 바란다. 정청래의 말대로 이번 선거는 20대 투표율의 증가폭이 컸다. 20대의 투표율은 49.4%(18대 28.1%, 19대 41.5%), 30대의 투표율은 49.9%(18대 35.5%, 19대 45.5%)로 50%에 육박했다. 이들중 다수가 새누리가 어떤 자들인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고 새누리와 재벌의 서민죽이기와 청년죽이기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정청래는 20대의 투표율 상승이 전국투표율을 상승시켰고 어떤 조사결과에 의하면 3명중 2명인 68%가 더민주를 찍었으며 20대가 박빙지역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한 적 있다.


정청래, 김종인 맹비난.."합의 추대? 북한 노동당대회냐? 민심 폭발"


김종인은 정청래와 이해찬을 컷오프 공천배제시켰고, 호남 주요인물들의 공천을 배제시켰고, 비례2번 자리에 자신을 올려놓는 셀프공천을 했고 경쟁력 없는 김종인 인물들을 비례에 편법으로 배치시켰다. 경쟁력 있는 자들을 내치고 경쟁력이 없는 자들을 포진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더민주는 막대한 표를 잃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키워준 셈이 되었다. 실제 이때 더민주의 지지율이 뚝 떨어졌다는 것은 여러 조사에서 증명되었다. 특히 정청래를 컷오프로 공천배제시킨 한심한 짓에 실망한 자들이 더민주의 핵심지지자들이며 진짜 진보들이며 나라를 진심으로 위하는 자들이며 바른 안목을 가진 자들이며 가장 의식이 높은 의식인들이다. 민주주의를 퇴보시킨 것에 대해 분노한 이 자들이 깨어날 수 있는 자들이다. 그만큼의 의식을 갖고 있지 않는 자는 그것을 못보게 되어 있다. 새누리 보수는 두 말할 것도 없고 진보라 해서 다 같은 진보가 아니다. 낮은 의식을 가진 자들이 김종인이나 안철수와 같은 형편없는 자들을 지지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낮은 인물이 자신의 낮은 안목에 딱들어맞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완전한 악이며 김종인은 악에 더 가까운 인물이다. 김종인은 진보적 사고를 가진 자도 아니고 백성을 위하는 큰 마음을 가진 자도 아니다. 그냥 합리적인 사람이며 시야가 좁고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큰 자로서 그릇이 작은 자이다. 지략도 한참 떨어지는 자이다. 절대 지도자감이 못되는 자이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해서 김종인 비대위체제를 꾸렸던 것은 의원들의 이탈을 막고 중도표를 흡수하여 선거에서 이기고자 했던 것인데, 큰 틀은 서로 합의하였을 것이나 어떤 대가나 누굴 자를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까진 논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김종인과 5적들이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가고 있고 문재인을 교묘하게 깍아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인들에겐 과거 군사정권으로부터의 호남홀대 정서가 깊이 깔려있다. 그것에 과거 문재인이 호남을 홀대하고 있다는 호남홀대론이 호남에서 어느정도 있어오다가 이번 김종인 지도부가 호남공천을 개판으로 하여 호남인들이 분노케되었고, 새누리와 종편과 안철수와 국민의당과 김종인과 김종인을 따르는 5적들이 합심하여 문재인에게 덮어씌워 화살이 집중되게끔 했던 것이다. 문재인 호남홀대론을 부풀리고 이용해 각각 반사이득을 챙겨간 것이다. 더민주 내의 김종인과 5적들이 앞장서서 문재인 호남홀대론을 이용해먹었고 호남 주요인물들을 공천배제시켰으면서도 문재인에게 덮어쒸웠다는 것이다. 그들이 문재인이 호남방문하지 못하게 말렸던 것도 문재인을 위하는 척하면서 깍아내려 이득을 보려는 얍쌉한 꼼수였다. 새누리와 종편이 띄워준 문재인 호남홀대론을 유지하고 싶어했고 문재인이 호남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게 막기위한 수작이었던 것이다. 주범은 박영선을 비롯 5적들이 분명하다. 김종인은 그정도의 계략을 부릴만큼 꾀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투표일 며칠전 문재인이 호남방문하여 지지율이 올랐다는 것은 호남인들이 내심 문재인을 등진 게 아니란 걸 증명해주는 것이다. 호남인들은 이간질에 놀아나지 말고 문재인을 믿어야 한다.


문재인이 여러 인사 중 김종인을 선택하여 부른 목적이 더민주의 분열을 막아 급한 불을 끄기 위함이었다. 그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으니 김종인은 깨끗하게 물러나야 한다. 주위에서 물러나기를 권유하면 속좁은 김종인이 자기를 푸대접한다고 투덜댈 것인데 그럴수록 탐욕에 쩐 노인네로 비춰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김종인이 버티면 버틸수록 5적들이 장악하게 되어 있고 당 지지도는 떨어지게 되어 있고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반사이익을 가져가게 되어 있으니 가급적 손을 대지 않고 빨리 깨끗하게 물러나길 바란다. 그게 당 전체에도 이롭고 자신에게도 이로운 것이다.


셀프공천으로 자신이 국회의원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친 김종인 인사들을 편법으로 비례공천 주어 자리를 함께 나눠 먹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챙기고도 남지 않았나. 5적을 포함한 김종인 패거리들이 자리를 굳혀 김종인을 당대표와 20대 대선후보로 추대해주기를 바라나? 김종인은 당권에 욕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김종인을 따르는 5적 패거리들의 당대표 합의추대론에 그는 반대하지 않았으며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김종인은 더 할 일이 없으니 탐욕을 부리거나 자신의 역할을 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김종인이 5적을 당지도부로 만들려는 수작을 부린다면 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다.


사실 친노 + 운동권 + 호남 + 청년비례를 모두 안고 당 정체성을 그대로 밀고 갔다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 김종인의 짧은 판단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었던 것이다. 중도표를 흡수했다고 믿고 있는 건 착각이다. 김종인과 박영선을 비롯 5적들이 선거를 망쳤음에도 새누리의 과반을 막은 것에 대해 자화자찬하며 자신들의 공인 것으로 보이게끔 수작을 부리고 있고 문재인 죽이기를 교묘하게 하고 있는데, 문재인 죽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들이 당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이고 자신들에게서 대권주자를 내겠다는 속셈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안철수의 새누리적인 정치성향과 새누리의 안철수 키워주기의 영향으로 국민의당이 새누리 표를 일부 흡수해간 것도 있는데 이보다는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거부하여 새누리가 어부지리로 가져가 잃게 된 표가 훨씬 많다. 그러하여 잃게 된 의석수는 최소 33석이나 된다.


새누리 '3자 구도' 어부지리만 33곳..90석도 안될 뻔


안철수는 간사한 자이며, 국민의당은 무늬만 야당이지 새누리와 언제든지 손잡을 수 있는 무리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보면 국민의당이 어떤 자들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손 잡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당에서 문재인 호남홀대론을 부풀리고 이용해 호남사람들을 속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선 넘은 박지원 '새누리 국회의장' 발언..국민의당 내부서도 비판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호남사람들을 언제든지 이용해먹을 거짓스런 자들이며, 문재인과 더민주는 호남사람들 포함 백성들을 지켜줄 자들이다. 호남사람들은 새누리와 종편과 김종인과 5적과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이간질에 속아 이용당했다는 것을 이제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 것이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계속 호남사람들을 이용해먹을 것이다. 새누리와 종편 등이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띄워주고 있는 이유는 국민의당을 통해 더민주를 무너뜨리려는 수작이다.


새누리당 자중지란도 보수의 투표율을 조금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는데, 새누리 지지자들 중에서도 소수는 박근혜와 김무성 패거리들이 얼마나 더럽고 지저분한 자들인지 알고 있다. 현재 새누리엔 대선주자도 없다. 유승민이 친박들을 제압한다면 유승민이 새누리당의 대선주자가 될 것이다. 새누리와 안철수가 국민대통합을 내세우며 한패가 되어 안철수를 대선주자로 내세울 수도 있다. 새누리가 반기문이를 포섭하여 대선주자로 내세울 수도 있다. 인간 개인으로만 보면 유승민은 대통령감은 못되나 바른 자이며, 안철수는 간사한 자이며, 반기문이는 갑갑한 자이다. 새누리당이 누구를 내세우든 정정당당하게 하고 개표조작 하지 않는다면 문재인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새누리와 안철수 패거리들과 김종인 패거리들이 문재인을 공격하는 것은 문재인이 백성의 지지를 받는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도면 모를까 문재인은 본인의 눈에 차지 않으나 현재로선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문재인의 부족한 점은 용기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 정청래나 이재명과 같은 용기를 가진 자들을 잘 등용한다면 모든 면에서 나라가 바로 잡히게 될 것이고 질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수구 보수 세력들이 나라를 망쳐놓으면 진보에서 일으켜세워 바로잡기를 반복해왔다. 수구 보수 세력들이 해쳐먹으며 나라망쳐놓고도 잘 표시가 안났던 것은 그들의 비리와 부정과 악행이 경제 급성장시기나 호황기와 겹쳐 덮여졌기 때문이고 그들이 무지한 백성들을 속여왔기 때문인데,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단계를 인간의 성장에 비유하면 급성장하는 10대 20대의 시기는 이미 30년 전에 지났고 안정을 이뤄야 하는 단계로서 40대쯤 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안정을 이루지 못한채 노화는 시작되고 있는데 앞으로 세계호황도 다시는 오지 않으니 백성들을 속여온 수구세력들의 저질수법은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어 있고 시간이 갈수록 그 본색이 탄로나게 되어 있다.


새누리와 종편이 친노프레임을 만들어 아직까지도 나팔수 언론 등을 총동원하여 친노를 경멸하는 것은 그만큼 노무현이 뛰어난 인물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을 경멸하는 크기는 그 자신의 더러움의 크기와 같다. 새누리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안철수도 더러운 자이며 국민의당도 더러운 자들이다. 노무현의 마음에 가까울수록 노무현을 알아볼수록 깨끗한 자이고 용기있는 자이다. 자신에게서 노무현과 같은 바르고 어질고 진실된 마음이 없다면 노무현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 있다. 노무현의 마음에 가까운 자들이 바로 친노라고 불리고 있는 자들이다.


어제(5월3일) 더민주가 8월말에서 9월초에 전당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하니 김종인과 5적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끔 당헌당규를 입맛대로 바꾸려는 수작을 부리지 않아야 할 것이며, 정당하고 공정하게 당대표와 지도부와 대의원들을 선출해야 할 것이다. 김종인은 당권에 욕심이 없다했지만 흐릿한 언행으로 욕심으로 보이게끔 해왔는데, 명확치 않은 행보는 욕심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더이상 자신의 역할을 넘어서 관여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종인과 5적들이 나설수록 더민주의 지지도는 떨어지게 되어 있고 더민주의 수준이 퇴보하게 되어 있다. 김종인이 전두환 국보위에 참여한 것이나 위안부 합의 이행 망언을 한 것만 봐도 그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정청래가 당대표감이다.


새누리는 총선이든 대선이든 정정당당하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근본적으로 거짓스럽고 탐욕스러운 자들이라 웬만한 부정으론 만족하지 못하여 여론조작 부정선거 개표조작을 쭈욱 해왔는데 그게 그들의 본질이다. 거짓과 속임수와 술수와 밀실거래와 모략과 모함과 누명씌우기 등 온갖 나쁜 짓은 다 한다. 이번 선거결과는 대중들이 그러한 새누리의 정체와 본색을 다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말해주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나진 않았지만 큰 공을 세운 자들이 새누리와 선관위의 개표조작을 알고 있는 여러 시민단체와 시민들이다. 이들이 투시단(투명선거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오래전부터 새누리와 선관위의 개표조작에 대비해왔고 나름 잘 감시하여 개표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무지한 대중들이 '여 vs 야' 전쟁 외에 '개표조작 vs 개표조작 저지' 의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는 것을 어찌 알겠나. 시민들이 선관위를 감시할 수 밖에 없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투시단에서 개표현장을 실기간으로 감시하며 중계했는데 각 개표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관인들이 실시간으로 제보해왔다. 전국 곳곳에서 제보가 끊이질 않았다. 새누리표는 유효 더민주표는 무효로 분류되는 제보들이 많았다. 화성시 개표소에는 새누리표 묶음에 더민주와 국민의당표가 다수 섞여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개표결과 전산입력을 참관인이 참관할 수 있게 법에도 보장되어 있으나 몇몇 곳에서 참관인들의 접근을 막고있다고 한 곳들이 있었고, 그 외 잘라진 봉인지, 훼손된 봉인지, 봉인지가 2개 붙어있는 투표함, 인계서 없는 것, 투표록에 관인 없는 것, 개표기 자체의 기계적 결함 등도 있었다. 새누리표를 만들려고 하고 더민주표를 깍으려고 하는 수작에 개표조작을 알고 참관한 이번 참관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확인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어 상당부분 바로잡을 수 있었다. 물론 선관위에서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그냥 지나갔으면 새누리표가 될 수도 있었던 상황들도 있었으며 선관위에서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언제까지 실수나 기계적 결함으로 진실을 덮으려 하는가.


'사라진 7표' 진주선관위는 여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19대 대선 선거일(2017년 12월 20일) 이전에 새누리가 목숨걸고 반대하고 있는 수개표법안을 통과시켜야 하고, 사전투표의 투명한 관리와 감시가 보장되게 해야 하며, 그 외 여러 환경에서의 조작가능성을 법으로 원천봉쇄시켜야 한다. 새누리가 수개표법안을 계속해서 반대한다면 계속 개표조작하겠다는 의지라고 보면 된다.


이번 20대 총선을 전체적으로 평가해보면 대중들이 새누리의 본색을 알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20대 청년들이 많이 성장하였다. 깨어남은 정치적인 성향으로 표현되기 마련인데, 어린 자들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이 뜨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더민주 비대위는 수준을 오히려 퇴보시키고 있는데 멍청한 짓들을 중지하고 깨어나는 대중들의 수준에 맞춰가야 한다. 대중들은 방송3사와 종편 등의 조작질에 놀아나지 않아야 할 것이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물론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본색도 잘 알아야 할 것이고, 더민주 내의 김종인과 5적들의 본색도 잘 알아야 할 것이고, 정청래와 문재인 등의 인물들에게는 힘을 보태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