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궁극의 존재이시다. 사실상 무한대의 우주역사가 지금껏 이어져오고 유지되어올 수 있었던 최고의 비결이 바로 가장 높은 곳에서 세상을 다스려오신 하느님 존재 그 자체이다. 하느님 자체가 우주의 질서이시다. 인간의 삶의 목적은 하느님이 심어주신 신과 같은 마음을 스스로 찾아 밝히는 것이다. 다들 도(道)를 닦는다고 하지만, 도가 뭔지 모르고 있다. 하느님 자체, 혹은 하느님과 같은 마음에 이르고자 하는 길이 '도(道)'이고, 하느님과 통하는 게 '도통(道通)'이다. [동학]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 '천주를 섬기어 조화를 이루면'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 '세상이 영원히 망하지 않으며 만사를 다 알게 된다.' 하느님은 우주의 시작이시자 주인이시자 통치자이시자 창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