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천도선법,천존회

금빛오오라 2008. 9. 26. 15:28

2006. 11. 14. 작성.

 

'1998년 대출비리사기사건으로 교주 구속되다.' 등의 기사가 인터넷에 떠돕니다. 또, 인터넷상에서 여러 사람들의 수 많은 글도 봤습니다. 진실은 서서히 밝혀지겠습니다만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천도선법,천존회에 관한 글을 봤는데, 아무튼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사실이 왜곡되고 있어 언급토록 하겠습니다.

 

저도 그분들을 스승님으로 모셨습니다. 그곳에 있지 않은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정신적인 최고의 스승님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한 됨됨이나 그만한 수준의 인물을 보지 못했으므로..

몇몇 수련장에서도 있어 봤고 스승님(두분이십니다)이 계셨던 본부에도 있어봐서 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월이 점점 흐를수록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그분의 말씀이 값진 것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분께서 주셨던 가르침 되새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 진짜가 무엇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방법은 자신의 수준을 높여 그것을 알아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종말론이니 뭐니 말들이 많던데 전 그분께 종말이란 말을 한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그때 제자나 수련생들이 이상한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제자나 수련생분들중 일부가 신비주의에 빠져 이상한 말도 지어내고 이상한 것도 본다면서 하는 수준이 미치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에 의해 떠 돈 말들입니다.

 

인터넷에 기사를 검색해보니 아방궁생활을 하셨다는데,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게 아방궁이면 님들이 사는 아파트는 아방궁*2입니다. 오히려 제자들 숙소에 신경을 아주 써주셨지요.

 

손님들 오시는데 맞이하는 장소에 병풍이 있는데 그때 방청소를 하며 병풍 오른쪽 뒷부분을 실수로 제가 조금 찢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은 밤에 편히 잠도 잘못 주무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들 잘 때도 수련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몸을 계속 만들어 가셨지요.

 

그분께 직접 들었던 말씀만 올립니다.

 

"나는 씨앗을 뿌렸으니 너희들이 열매를 맺어야 하느니라."하셨지요.

자주 하셨던 말씀이십니다. 그때 수련하셨던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그 말씀엔 아주 깊은 뜻이 있습니다.

"너희들은 썩어 밑거름이 되어야 하느니라."하셨지요.

 

당시 소송을 했던 분들... 참 한심합니다.

종말이 온다고 해서 살고자 성금을 기부하셨습니까? 성금이 대가였습니까?

 

정작 그분은 종말이란 말씀을 한 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한번이라도 그분께 직접 들으신 분 계시면 답글 올려보시지요.

종말이란 말자체가 없었습니다. 이런 표현은 어리석은 소수 제자들과 수련생들이 제 멋대로 확대해석해서 지어낸 말이지요. 이런 것이 상당히 많았는데 스승님의 말씀인지 제자나 수련생의 말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사 등을 이때까지 완공해야 한다."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어느 분이 그 이후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하니.. 스승님께선,

"나도 모른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아주 자주 하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실제로 공사를 그때까지 완공해야 했었네요. 제자와 수련생들이 소송을 걸어 지금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으니..

그러나 완공했으니 스승님은 맡으신 임무를 다 하신 겁니다.

그러곤 옥고를 치르셨지요. 지금도 옥중에 계시리가 생각됩니다. 사기죄라나..

 

당시에 어떤 수련생분이 고질병이 낫자 '생명의 수'라고 하는 약수물 떨어지는 곳에 황금물받이를 기증하셨습니다.

그런데, 몇명의 제자들이 이것을 떼어 1억원에 팔아 먹었습니다. 그 가치는 훨씬 더 크겠지만 장물이니 헐값에 팔았겠죠.

 

제가 볼 땐 아주 큰 잘못이라 생각되는데 그런 잘못을 저지른 제자들에게 그 당사자들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꾸짖으셨습니다. 1주일에 한번있는 강당 회의에서..

"뒤를 항상 깨끗하게 해야 하느니라.." 라고만..

세상에 이런 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여자들 화장실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시곤,

"여자화장실 사용금지"라고 하셨지요.

ㅎㅎ 여자분들은 화장실을 왜그리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지..

 

엄하실 땐 아주 엄하시며, 대범하셨지만 아주 꼼꼼하시기도 합니다.

무슨 일을 하시던 어설프게 하시는 것은 없었지요.

그 연세에 불편하신 몸으로 직접 공사지시도 하시고, 함께 일도 하시곤 하셨죠.

몸이 다소 불편하셨던 것은 환골탈태 수행때문.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어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승님께서 아주 귀여워하시는 개가 있었습니다. 세파트였는데 사람도 잘 따랐죠.

스승님의 개라서 사람들이 귀여워하고 간혹 본부로 올라오는 수련생분들도 그 개를 많이 귀여워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놈의 개가 버릇이 없어지게 된 겁니다. 결국엔 개가 제자를 물었습니다.

 

못난 인간은 잘해주면 잘해 줄수록 기어오르며 된 분은 잘해 줄수록 자신을 지키려고 하지요.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셨던 개였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감히 개가 제자를 물다니.. 당장 잡아 먹어."

그래서 제자들이 그 개를 잡아 먹었습니다. 아무튼 제자와 수련생들을 극진히도 아끼셨습니다.

 

아무튼 현재 그곳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시작하시려는 분들, 또 하고 계시는 분들... 사이비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자랑스럽게 수련하시기 바랍니다.

 

대중들은 진짜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없습니다. 시간이 약이 되어줄 때도 있지요.

제자분들과 수련생들이 하는 말 모두를 믿지는 마십시요. 그것은 참고만 하시고 스승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만 되새기면 되며 그게 시작이자 전부입니다. 자신의 수준을 믿고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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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0

2000년 후, 천부와 천모는 사이비와 사기로 내몰려 옥살이를 하였다. 그 후, 천부파와 천모파가 서로를 지극히 경멸하며 싸워대다 갈라졌다. 천모파만 남았음에도 천모파끼리 또 지독히 싸워대다 또 갈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