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머리 둘 달린 뱀이여~

금빛오오라 2008. 9. 26. 18:25

2008. 3. 26. 작성.

 

혀를 낼름거리며 오직 먹이만 노리고 있는 사악한 것들.

갈라 서려해도 가를 수 없고...

같이 있으려해도 서로 먹으려 달려드니...

어찌 함께 살 수 있으랴.

 

서로 머리물고 뜯고 싸우다 제 독으로 둘 다 죽게 될 것이니...

뱀이 재주를 부려봤자 뱀이거늘 점잖은 척 하지 말거라.

결국 본색을 드러내어 사람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게 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