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뉴스후방송] '임기' 보장하자더니 정권이 바뀌었으니, 모두 나가라?

금빛오오라 2008. 9. 26. 20:47

2008. 7. 1. 작성.(중요 영상들이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작성후 한달반이나 지나서 일시에 말입니다. 과연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말대로 네이버는 이렇게 하여 평정되었단 말인가.)

 

"공기업사장과 공공기관장에 대한 무차별적인 사퇴압박이 자행되고 있다."
"임기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나 표적수사를 동원하거나 직간접적으로 사퇴압박을 가하고 있다. 엄연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공기업,공공기관은 대략300곳정도가 되는데 대부분은 이미 사표를 냈다."
MBC뉴스후 '임기' 보장하자더니 정권이 바뀌었으니 모두 나가라? (2008. 6. 28.방송) 방송내용 요약.

낙하산, 코드인사논란을 없애기 위해 2007년 새법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당시 정부여당과 한나라당이 합의해 내놓은 법이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이다.
공기업의 임원을 공정하게 뽑아 임기를 보장하자는 내용이다.
당시 국회운영위원장 대리였던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이 발표한 내용~

 

4월 18일 오후 노동부산하 산재의료관리원에 감사관들이 들이닥쳤다.

 

2007년 10월 국정감사.
당시 이명박 후보가 내놨던 대운하공약을 둘러싸고 여야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대운하정책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놨기 때문이다.

 

사퇴압박을 받은 지 한달쯤 뒤 청소년정책연구원을 상대로 감사원 감사가 실시되었다.

 

6월 1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가 접수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무총장을 향한 정부의 사퇴요구가 문제되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른 바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정부예산 한푼 받지않고 국민과 기업의 성금(수재의연금 등)으로 운영되는 민간기구이다.

 

오관영 '함께하는 시민행동'사무청장은 심각한 이런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6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 취임식~
직원들이 늘어서서 입구를 막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문앞에선 노조원 몇명이 북을 치며 항의하고 있다.
결국, 장종호 심사평가원장의 취임식은  5분여만에 간부들만 참석한 채 끝났다. 왜 그랬을까?
병원을 감시하는 기관에 병원의 이사장이 낙점된 것이다.

 

청와대를 애워싸며 미국과의 쇠고기재협상을 요구하던 촛불이 6월13일 여의도 KBS로 향했다.
이들은 현정부가 KBS를 장악하기 위한 시도가 끊이지 않다며 공영방송을 지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방송,언론장악음모에 대해 언론노동조합 최상재 위원장은 우려하고 있다.

 

6월5일 문화부가 mb캠프 방송특보 출신인 정국록 전 진주MBC사장을 아이랑TV사장으로 임명했고, 스카이라이프의 최대주주인 KT는 3월 mb캠프 방송특보출신인 이몽룡 전KBS부산총국장을 차기 스카이라이프 사장으로 앉혔다.

1년넘게 임기가 남아있는 EBS구관서 사장도 조만간 교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이재웅 전 한나라당 의원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언론계안팍에서는 방송특보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인해 무엇보다 방송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인사들이 공공기관임원들에게 사퇴압박을 강화하던 무렵인 4월17일, YTN표완수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즈음 지난 대선때 mb캠프 방송특보출신이 차기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소문은 곧 현실이 되었다.

 

지난 2006년 11월 9일 한나라당 유승민의원, KBS윤모 당시 심의위원, 강동순 당시 방송위 상임위원 등이 술자리를 가졌다.(술자리 녹취록)

KBS를 접수하려는 음모와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술수를 꾸민다.

 

현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