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2004. 9. 1. 작성. 인간, 인체를 소우주라고 합니다. 작은 우주라해서 우주의 축소판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인체에는 음양이 있으며, 오행이 있으며, 12경락이 있으며, 24개로 구성된 척추가 있으며, 365개의 혈이 있으며, 84000기공이 있습니다. 해(일)와 달(월)이 있으며, 화수목금토가 있으며, 달력은 12개..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천상천하 유아독존' 2004. 8. 30. 작성. 가끔씩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란 말을 보고 듣고 한다. 원래의 뜻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다는 뜻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다라는 것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다면 오만한 독불장군이라 이해할 수도 있겠다. 자기PR시대니 뭐니 하는 시대적인 흐름과 결부되..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노래부를 때 그 사람의 IQ와 감성은 드러난다. 2004. 8. 28. 작성. IQ라는 것은 지능지수로 그 나이에 대한 지적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엔 EQ라해서 감성지수도 중요시하고 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한 인간을 판단하는데에 절대적인 가치를 갖고 있었다. IQ가 높다면 어떤 사물이나 사람, 행위 등에 대해서 더 정확한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물은 셀프입니다.' 2004. 8. 28. 작성. '물은 셀프입니다'라는 문구를 식당 등에서 자주 본다. 이러한 글은 대개 말보다 더 강한 압력과 구속력을 가지게 되는데... 우리는 어떤 글이나 말에 복종하는 무의식화 된 심리에 갖혀 있다. 말 중에서도 신비스러움을 줄 수 있는 말(외국어, 사자성어 등)에 스스로 구속되기도 한다. ..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질서의식은 최소한의 양심이다. 2004. 8. 28. 작성. 거의 매일 겪고 보는 일... 버스를 탈 때 먼저 타려고 끼어드는 사람들... 자리차지하려고 후다닥~ 후딱~ 동작빠른 사람들... 붐비는 대형매장에서 재빠르게 슬그머니 바구니와 카트를 밀어 재키는 사람들... 최소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털끝만큼이라도 가져야하지 않겠는가. 하나를 보..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예절과 도덕 2004. 8. 26. 작성. 우리는 오래전부터 '禮'에 대해 관습적으로 또는 교육에 의해 반복학습을 받아왔다. 적어도 도덕이란 것은 '예'만큼은 중요하다. 대체로 '예'는 첫인상을 '도덕'은 시간이 지남으로써 더 잘 알 수 있는 것인데... 크게 보면 한 범주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세부적으론 다르다. 예를 들어 예의..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세상에 공짜는 없다." 2004. 8. 14. 작성. 전화국에서 발신번호표시되는 전화기를 공짜로 준다해서 오늘 택배로 받아봤다. 택배원의 전화를 받고 '5분내로 집에 가겠습니다.' 하니... '10분후에 도착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다. 5분도안돼 집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택배차가 옆으로 지나가더라... 차가 다시 돌아와 집앞에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내려가서 받았다. '택배비 3,000원입니다.' 하여 만원을 주니, 돈을 거슬러 주더라. 돌아가면서 돈을 세어보니 잔돈이 8,000원 그 사람을 불러서 1,000원을 돌려줬다. 며칠전 담배가계에 가서 담배하나를 사고나니 천원이 더 있더라. 아주머니에게 천원을 돌려줬다. 1,000원이지만 나의 양심이고 내가 노력하여 얻은 것이 아니니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 길에서도 돈이 떨..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양심있는 자가 혼란의 연속을 끊는다. 2004. 8. 14. 작성. 비 오는 어느날 은행에 갔다. 볼일을 보고 가려하니 내 우산이 없더라. 누가 자기 것인줄 알고, 혹은 우산없이 왔다가 아무 우산이나 쓰고 간 것 같다. 한명이 남의 우산을 쓰고 가게 되면 그 뒷 사람들 역시 남의 우산을 쓰고 갈 수 밖에 없는 혼란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2004. 8. 14. 작성.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말은 성철스님이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다. 성철스님이 남기신 말이라하여 그것이 소중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 스님 또한 그 영원히 풀리기 어려운 문제의 한계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으로 마지막까지 그런 말씀을 하고 가신듯 하다. 이것은 인간이 태어..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너 자신을 알라' 2004. 8. 13. 작성.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아무때고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또는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뜻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를 누구는 4대성인으로 꼽고 하는데, 그는 그만한 인물이 아니다. 그가 한 말 중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도 썩은 정치인들에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말이고 그를 성인의 수준에까지 인식되게하여 그들의 야욕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부풀린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상당히 깊은 뜻이 있는 것인데 우리는 학교에서 앵무새처럼 따라만 했지 그것의 내면은 알지 못한다. 그 말을 그(소크라테스)만 했던 말이라고는 생각치 않으며, 누가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아기들은 입에 넣거나 깨물기를 좋아한다... 나의 개똥철학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