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1주일(일월화수목금토)의 생성배경

금빛오오라 2008. 9. 26. 15:05

2005. 6. 23. 작성.

 

아래글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 글에 세부적으로 요일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설명-----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행성)은 태양,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입니다. 모두를 한꺼번에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대인들은 지구에 가장 가깝고 큰 이런 별들의 기운에 의해 사람의 출생과 죽음, 성별과 성품이 정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 7개의 별로 주기를 정했는데 그것이 요일(1주일)이 된 것입니다.
이런 별들은 서로 밀고 당기고 하여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의 발견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당시 이것까지 발견했다면 요일에 넣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오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에 비하면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기운이 극히 미약하답니다.

서양이건 동양이건 어디서 누가 이런 규칙을 맨처음 찾아냈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동양에서 훨씬 오래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당시 자연과 인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인식이 강하게 지배했고 의식이 상당히 높았다는 겁니다.

지구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가까운 별이 7개였고, 그 각각의 기운을 구별하여 음양 오행이라 한 것입니다.

원래도 그랬고 요즘은 모두 달력이 통일되어 일월화수목금토로 나오지만 어떤 것을 보면 월화수목금토일이라고 일요일이 맨뒤에 나오는 것도 있지요.
이것은 기독교에서 자신들의 교리를 합리화하려 끼어 맞춘 것에 불과합니다.

양,음,양,음,양,음 그리고 중간 이런 순이 맞습니다.

양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양인 일(해), 음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인 (월), 오행중에서 강한 양의 기운인 불(화), 오행중에서 강한 음의 기운인 물(수), 오행중에서 약한 양의 기운인 나무(목), 오행중에서 약한 음의 기운인(금), 양과 음의 기운을 모두 가진 흙(토)의 순입니다.
이렇게 규칙적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요일마다 각각의 오행의 기운에 영향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실제 데이타로도 오행중 음의 기운이 가장 센 물(수요일)의 날에 강간이나 음흉한 범죄가 20~30% 더 많다고 합니다.

음양오행이란 지구에 영향을 많이 주는 해와 달, 5개의 행성간의 조화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물질과 정신은 이것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의 출생, 죽음, 성격, 운명 등등등...

아무튼 이러한 조화와 변화의 규칙성을 바탕으로 요일이 그렇게 만들어 진 것입니다.
우주를 알고 지구를 알고 인체의 기운을 제대로 알았던 당시의 의식수준을 감히 짐작만 할 따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