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종교와 이념의 굴레에서 헤어나야 한다

금빛오오라 2008. 9. 26. 15:08

2006. 8. 12. 작성.

 

선과 악, 흑과 백에 얽매이지 마라.
이러한 의식 자체가 극단주의적인 양상으로 흐르게 되며, 점점 원래에서 멀어져가게 되어 최종적으론 심각한 대립을 가져오게 된다.

태초엔 양도 음도 아닌 하나였다. 그것에서 서서히 분리된 것인데..
모든 의식도 마찬가지로 이 기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냐. 자신과 맞으면 선이고 다르면 악이냐?

기독교주의적인 선과 악의 의식은 상당히 수준이 낮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타종교도 마찬가지다. 불교도 선과 악을 말하고 있는데 이런면에선 다를 바 없다.
또한, 미국적인 극단주의적 자본주의(민주주의) 의식을 바탕으로 이것과 다른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적대국화 하는 것도 상당히 수준낮고 유치한 의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항상 둘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며 자신의 것이 유일한 선택이며 최고인줄로만 안다.

전쟁의 시작은 항상 기독교에서 부터 시작하였고 그들이 민간인을 가장 많이 죽여왔다.
또한, 극단적 자본주의의식에 의해 남의 것을 뺐는 것이 시작되고 이것으로 전쟁이 야기된다.

네 이웃을 사랑하여야 함에도 실천하는 이 얼마나 될까? 자신과 다르면 원수로 생각하는 극단적의식 이러한 것은 예수님이 그러하라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종교를 만들라하지도 않으셨다.

천주교와 기독교에 의해 폭력적이고 가치없게 조작된 이슬람은 어떤가?
이슬람권의 알라는 바로 하나님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것과 같다.
이슬람에선 관용을 베푼다. 다른 종교라도 인정해주며 코란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정신나간 사람처럼 그 말을 실천하고 있다. 기독교에선 과연 교리를 실천하고 있는가 의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다수가 생각없는 잘못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것이 다수가 모여 그 색채를 가지게 되는 것인데 색이 너무 강해.
정치, 경제 할 것 없이 온갖 욕심은 다 부리며 간섭하는 것은 종교의 가치와 수준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종교라면 이슬람이 낫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남을 이해하고 도우는 것을 가식이 아닌 실재로 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파티마의 제3의 예언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닐 것이라 본다. 천주교, 기독교는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요구된다.

종교적 의식은 그들의 사고와 국민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감정대립으로 이어져 전쟁을 불러오기도 하는데...
남의 나라 뺏으라 하더냐. 남의 것 뺏으라 하더냐. 남 죽이라 하더냐. 남 도와주지 말아라 하더냐.

이러한 것들은 종교의 가르침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종교를 수단으로 삼는 것에 불과하다. 그중 유달리 욕심이 많은 종교가 있으니 정신차리기 바라며..
이 세상 모든 종교가 인간의 원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종교와 마찬가지로 국가간 심각한 대립을 하고 있는 것이 이념인데..
자본주의가 무슨 소용이며 공산주의가 무슨 소용이냐.
꼭 그렇게 나눠서 편을 갈라야 하는가?
미국의 니편,내편 만들기, 자본주의세력을 만들기 위한 작전으로 편이 갈리게 된 것을...

극단적 이념은 끝내 자멸하게 될 것이다.
또 원래부터 그런 이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이다.
스스로의 생각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것을 만들었고, 그것에 동조하는 세력을 자기편으로 만든 것이니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이러함을 알고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대단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어느 한 나라를 하나의 이념으로 고정시켜버리는 자신의 사고와 함께, 너의 나라는 자본주의니 나와 한편이고 너의 나라는 공산주의니 나와 적이다 라는 논리는 이 지구상에서 욕심이 아주 많은 극소수의 가치없는 인생들이 만들어낸 편가르기이니 이것에 얽메여 다른 것을 잘 알기도 전에 미리 나쁜 것이고 원수로 만들어버리는 성급함은 없어야 할 것이다.

남을 공격하는데 종교는 수단화 되고 있다. 이념도 마찬가지이다.
남을 사랑하는데 종교는 필요하지 않다. 그 어떤 경전도 필요하지 않다. 이념도 마찬가지...

TV토론프로그램에선 항상 5:5를 만들어 놓고 싸움을 부추긴다. 이것또한 분쟁을 더 크게 일으키는 극단적인 이념대립임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공통적인 답을 얻기위한 해결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면 더 좋은 답이 도출되겠지만 처음부터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을 모아 놓고 아무리 해봤자 시간낭비밖에 안된다.

인터넷에서 어떤 사건기사가 하나 올라왔다고 하면..
의식없는 자들은 내가 어느 편에 설까부터 먼저 망설인다. 그러곤 대뜸 한편에 들어 이기기를 바라는데.. 나중엔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 생각할 틈도 없이 끝까지 우기기에 바쁘다. 급기야 잘못되었다하는 것을 알아도 합리화하기에 급급해진다.
자신의 깊이 있는 생각이 필요하지 그런 부류에 내 자신이 꼭 속해야한다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나에 의한 성급한 선택의 압력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바른 마음을 가지면, 바른 생각이 자연적으로 나오고...
바른 생각을 하게되면 바른 실천은 자연적으로 이뤄지고..
그것을 반복하면..
수많은 갈등과 문제에서 그 진실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되는데..
과연 이것에 노력하는 이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