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올림픽의 의미와 심판의 중요성

금빛오오라 2008. 9. 26. 16:27

2004. 8. 24. 작성.

 

최근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지만 아마추어리즘을 부르짖는 올림픽 또한 그것에 못지 않다.

1회때부터 우승자에게는 많은 상금이 주어졌고 비리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엔 강대국 힘의 논리에 좌지우지되는 편파판정을 많이 본다.
또한, 지역적, 인종적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는 좁은 의식으로 편들기에 나서는 심판들도 많다. 인간이기에 팔이 안으로 굽어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넓은 안목으로 그러해선 안된다.

특히 유럽은 EC(경제공동체)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국경개방을 비롯 상당히 개방적이다. 그것이 아니라해도 인종적으로 그들은 한 무리를 구성하고 있다. 물론, 일부국들은 아직도 원수처럼 지내지만...
그들에 비해 우리와 중국, 일본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과 달리 서로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며 실재 서로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자주 본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점점 더 심해져가는 인간의 작은 욕심에 의해 큰 것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러함의 반복은 몇배 몇십배가 되어 차후 그들에게 불이익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세부적으론 작지않은 잘못된 판정은 번복과 상벌이 있어야 한다. 번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이번 올림픽에서 더 심해지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한 조작과 잘못된 판정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러함은 각 국가간 감정대립과 인종별, 지역별로 서로를 더욱 구분짓게되는 반올림픽적인 그들만의 운동회가 될 것이며 올림픽의 존폐여부까지도 거론되어 질 수 있다.

올림픽은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유일한 잔치이다. 이러함을 목적으로 올림픽을 만들었다고 하며 지금도 방송이나 언론 등에서도 그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올림픽은 친밀한 전세계 운동회가 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될 것이다. 올림픽이나 스포츠는 내용적으로는 경쟁관계라하더라도 결과적으론 화합을 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올림픽이란 것의 의미는 크지 않다.
그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바로 심판이며 그것이 그들의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심판은 심판이어야하지 제3의 선수가 되어선 안된다.
주변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정은 올림픽정신이라 외치는 평화와 화합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반복적으로 떠들어대는 것보다 소수 심판들의 작은 노력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들의 양심과 자질이면 충분히 해결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올림픽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