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어!

한나라당이 일제의 만행에 침묵하는 이유.

금빛오오라 2008. 9. 26. 16:44

2005. 6. 25. 작성.

 

현재까지 고미즈미 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해 우리를 비롯 중국, 대만, 싱가폴 등등에서 반대를 하고 있다.
그가 자국으로 보면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는 것 뿐이라지만..

명색이 일본의 전쟁은 대립과 이해관계도 아닌 명분없는 침탈 침략전쟁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전범이지 위인이 아니란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정부에서 부추기듯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내에서도 그것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함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무리들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자칫 잘못하면 이것이 친일청산과 이어질 수 있고, 과거사 청산에 한나라당의 목이 조일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의 군국주의 만행에 대한 죄를 묻고 벌을 받게 되면 그 파장이 한나라당에 직접적으로 전해 질 것을 염려해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이다.

일본놈과 미군놈에 빌어붙어 그들에게 아부하며 오히려 자국민을 멸시하고 사살하여 기껏 얻은 것이 정치권력과 부란 말인가?
이들이 그러했으므로 가진자들이 되었고 그 정치세력이 군부독재 자유당-민정당에 이어 현재 한나라당까지 내려온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서민은 멀리하고 기득권층을 보호하는데 안간힘이며 또 그들이 기득권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상당히 위태해하며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과연 이들이 우리나라 사람 맞는가? 유독 과거사청산에 반대하는 그들을 보면 매국노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강제징용이나 성노예 무차별적 살인을 일본에게 말할 떳떳함이 과연 한나라당에 있겠는가? 한나라당이 그런 말을 일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는가? 말하는 순간 끝까지 지켜왔던 친일청산반대가 무너질 것인데...

나라경제 망친게 누군데 엉뚱한 곳에 덤탱이 씌우려하질않나... 하는 짓이 어찌 그리 하나같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가. 무엇이던 때쓰며 우기면 다 되는가?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관심유도 작전인가?
대변인이 대통령을 헐뜻는 그런 말밖에 못하겠는가? 기껏 한다는게 고작 그것인란 말인가?

덧붙여 어리석고 우매한 국민들아 정신 좀 차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