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빙의'와 '빙의 예방법'

금빛오오라 2008. 9. 26. 19:30

2008. 7. 26. 작성.


빙의란? 다른 영혼이 육을 가진 사람에게 침입하는 것으로 정신세계의 간섭, 영적장애, 심리적-육체적 문제를 불러온다. 모든 사람들의 주변엔 영적 존재들이 있다. 그런 존재들에게 휘둘리는 사람도 있고, 휘둘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휘둘리는 사람의 경우를 빙의라고 한다. 그러니깐, 빙의라고 하면 부정적 영향의 의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1년 처음으로 빙의를 정식 분류하였고, '영적치료'로 치료해야 함을 발표했다.
로마교황청 산하 신학교 '사도들의 모후대학'(UPRA)에서 구마학(驅魔學)강좌를 개설해 빙의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사실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었다.(伊신학교, '귀신 잡는 신부님' 기사 참고)
빙의를 일반 정신병과 구분하여 이것에 맞는 치료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 분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빙의가 점점 많아지며 심해진다는 것이다.
최근 방송에서도 이러한 것을 소재로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tvN의 엑소시스트에서 영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SBS 미스터리특공대 10회 방송에서 빙의에 대해, 11회 방송은 의문의 연쇄자살에 관해 다루었는데 핵심은 역시 빙의와 영적 간섭에 관한 것이다.

미스터리특공대 '빙의'편에서 파리흉내를 냈던 분에 대해서 스님은 자신이 만들어낸 망상이니 정신과치료를 권하였고, 제작진도 정신과치료를 권유하였다. 제보자 자신은 빙의라 생각하는데 정신병이라 하니 실망하여 정신과치료를 거부하였다.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고 빙의 같아 보이나 파리가 인간에게 빙의되는 일은 절대 없다.

빙의라 하면 대개 죽은 자의 영혼이 산 사람에게 들어와 해를 끼친다고 하는 것인데, 그 영혼들은 왜 사람의 육체를 탐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살아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혹은 고통에서 벗어난다~ 라고 생각하는 영적으로 무지하거나 성숙되지 못한 사람일수록... 살아생전에 수양이 덜 된 사람일수록... 고통에서 벗어나긴 더 어려우며 인간의 육체를 탐하는 욕구는 더 강하다.
죽기 직전의 고통은 물론 의식수준까지 그대로 가져가는데 이것은 거의 변하지 않으며 지속된다.
자신의 생각과 취미 성향 등도 그대로 가져간다.

누구는 죽은 자의 1년은 산 자의 하루다. 10년이 1년이다 라고 하는데 똑 부러지게 무엇이 맞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죽은 자의 성장은 멈추었거나 지극히 지체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영적 성숙을 거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죽어서 1년이든 10년이든 수양을 한다해도 그 효과는 살아있을 때 단 하루 수양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 살아생전의 자신의 수양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것인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물론 나이만 먹는다해서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죽어서도 고통스러운 혼령일수록 산 자의 몸을 그리워한다.
살아있을 때 자신의 육이 얼마나 소중한지 미처 알지 못했으나 죽고 나서 없고보니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산 자의 몸에 죽자 살자 치고 들어와 빙의를 하려드는 것이다.

빙의를 함으로써 따뜻한 육이 그리웠던 자는 육을, 밥을 먹고 싶었던 자는 밥을, 사랑을 하고 싶었던 자는 사랑을,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소유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빙의하여 피폐하게 만들거나 죽어가게끔 한다.

세상 최고의 악귀가 빙의하여 나쁜 짓을 일쌈아도 신은 개입하지 않는다. 신은 인간을 벌하지 않으며 죽어서 영혼만 남더라도 벌하지 않는다. 악령이 이유같지 않은 것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나쁜 짓을 해도 신은 벌하지 않는다.
천당과 지옥은 신이 주시는 것이 아니며 인간을 심판하지도 않는다. 빙의문제에 들어간다해도 어차피 보이지않는 세계의 종착점은 신이며 이것으로 귀결된다.

그러하니, 신과 자연의 이치에 대해 잠시 언급해보면...
신이나 인간이나 같은 처지의 존재이다.
신의 존재만큼 인간의 존재는 가치있고 같은 수준이 될 수 있으나, 인간이 스스로 그러하지(자연 = 스스로 자'自', 그러할 연'然') 아니하니 신(=자연)과 가까이 할 수 없고, 자연(=신)과 인간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삶'이라는 것은 신의 마음을 찾으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신과 같이 될 수 있는 기회의 과정이다.

동학의 '인내천사상' 에서 이러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이때 이런 사상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이미 훨씬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러함을 인식해 왔다.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잊혀지거나 아예 모르고 있는 사람이 거의 모두이고 스스로 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어찌 안타깝다 하지 않겠는가.

나도 자연의 일부이며, 최고신도 자연의 일부이다.
인간끼리도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그와의 수준은 오죽하랴.
그 수준차는 스스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 그가 거리를 두고 멀리하려는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자연의 마음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세상만사 그대로의 진실을 볼 수 있고 깨우칠 수 있게 된다. 그 깨우침의 그릇에 소위 말하는 능력이라는 것도 담기게 된다. 그러한 능력을 과정이 아닌 목적으로 여기는 오만한 자는 절대 그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할 수 없다.

세상 만물은 음과 양이 합해져야만 생성되고 성장한다.
전기도 +와 -가 결합되어야만 스파크가 일어나고, 남자와 여자가 만나야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며, 육체와 정신(혼령)이 결합이 되어야만 나의 신체는 성장하고 의식세계는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하나(양-육체)는 없어지고 하나(음-혼령)만 남게되니 정체,지체되게 되는 것이다.
살아있는(=신체와 영혼이 함께 있을 때)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 것인지 먼저 깨달아야만 한다.

SBS 미스터리특공대에서 의문의 연쇄자살에 대해서도 방송하였는데..
제작진은 농촌마을과 어느 학교의 연쇄자살 미스터리에 대해서 시원하게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가 쌓이게 되면 깊이있는 분석으로 원인규명과 시원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그 여인은 한국불교 자살예방센터장 묘심화 스님이 빙의치료를 해주셨다.

이 방송 전반부에 진행자들이 어두운 색은 좋지 않다고 하여, 화려한 색을 입어야 좋다고 했는데...
심리적인 효과이상의 면으로 보면, 화려한 색이 좋다라기보단 밝은 색이 좋다라는게 더 정확하다.
화려한 색 역시 좋아하는 귀신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도 빙의증상중 하나이다.

밝은 색의 옷을 입는다해서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빙의령들은 어두운 것은 물론 화려한 것 역시 좋아하고...
치장하기 좋아하고 꾸미기 좋아하고 강해보이기 좋아하고...
무엇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고자하는 욕심이 강하며...
그리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도 될 것에 집착하여 한까지 품고...
화장을 심하게 하는 것 또한 빙의된 귀신의 짓인 경우가 많다.

살아있는 사람은 다 똑같아 보이고, 엇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나 한참후 성적표로 받게 된다. 그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시간과 기회를 많이 가졌음에도 스스로 미천한 자가 된 귀신들도 있고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 이들도 있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다해도 그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운의 흐름을 타고 조상의 업이 발현된 영향이 크다. 신이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 인과응보이다.

보통 귀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영적 수준이 낮고 어두우며, 악하고 미천한 존재도 있고, 불쌍하고 가여운 존재도 있다.
이들은 밝지 못하고 우울하며, 춥고 배고프고 슬프고 분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들은 사람에게 빙의하려고 허술한 틈을 노리고 있는데..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욕구충족을 해소하고자.. 빙의를 하려고 든다.
인간에게 빙의하여 인간의 정신세계와 육체를 지배하기까지 한다.
산 자의 파장을 떨어뜨리려고 계획적 작업을 하는데, 사람을 점점 어둡고 침울하고 약하게 만들어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작 영적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이 빙의에 걸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고, 알아도 적극적으로 알리려 하지 않으며, 스스로도 수양을 게을리해 혼령(몸주)의 꼭두각시가 되어 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많은 영가를 풀어드림과 동시에 인간을 해치는 귀신(악령)에 빙의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핵심이 되어야함은 마땅하다.

그럼, 빙의에 걸리지 않는 엄청난 비결은...
첫째도 마음이고, 둘째도 마음이다.
마음이라하면 막연하며 잡히지 않으니 '뭐 이런 답이 다 있어'라고 할 지 몰라도 이것이 정답인데 어찌하랴.
인간에게 있어서 '마음'이라는 것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말과 글만으로 그것을 충분히 전달, 또는 이해하기란 쉽지만은 않겠으나 이것이 핵심임을 필히 인지하여야 한다.

이 마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오오라' 라는 기방어막이 형성된다.
이 방어막은 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육체적 건강도 필요하다.
심한 정신적 충격에 이 방어막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그 무너진 틈으로 순간 영혼들은 치고 들어온다.
그 정신적 충격중 자신 스스로 만들어낸 부분도 적지 않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정도라면 관련자들이나 영적 능력을 지닌 사람이 적극 나서서 해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나 그만한 그릇을 가진 자가 있을 지는 의문이다.

종교적 믿음만으로 빙의 혹은 영적 간섭을 이기거나 물리칠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자신은 바르려하지 않으며.. 노력하지 않으며.. 자연의 이치와 진리를 알려하지 않은 채 종교적 믿음만 크다면 오히려 빙의령들에게 최적의 표적이 되어주는 것이다.
종교적 믿음이 우선이 아니며 열쇠는 종교가 아니라 자신이 쥐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자신이 수준을 높이면 진리(진실)를 보는 안목이 깊어져 각 종교의 수준 또한 훤히 보이게 된다.('진리란 무엇인가?' 참고)

가치없는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탐욕함을 버려야 한다.
바르고 밝고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몸과 마음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중요한 것은 영적 수준을 높이는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
마음이란 것이 참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해결의 시작이자 핵심이다.

그러하면 강한 방어막이 자연 형성되어 귀신이 침범하지 못하며 근처에 왔다가도 가버리거나 피해버린다.
귀신도 특별한 인간관계가 있거나 마음이 맞고 수준이 맞는 사람에게만 접근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지극히 드물다.

빙의되었다하면 자신의 수준미달과 노력부족이 부른 책임이 절반은 된다.
그런 인간에게 그런 귀신이 붙는 것이다.
사악한 놈에게 사악한 귀신이 붙고, 화려하게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역시 그만한 수준의 귀신이 붙고, 별 것 아닌 잡기를 대단한 것마냥 으시대는 자에겐 또 그만한 귀신이 붙어 장난을 친다.
서로 파장(=마음)으로 연결되니깐 빙의되는 것인데, 그 연결고리는 자신이 만든 것이다.

그 연결고리라는 것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연결이 된 관계도 존재한다. 이것은 가족과 조상, 친지로서 이들과의 연결은 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그중 자신과 성향이 비슷하거나 뜻이 일치하거나 특별히 마음에 두는 조상과는 연결고리가 매우 강해진다.

모든 빙의가 나쁜 것이라 할 수 없고 넓게 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다.
영감으로 작품을 만든다는 예술인, 방송인, 음악가, 학술가, 수양자, 일반인... 등등에도 빙의는 많다.
이 중 긍정적 빙의는 수호신, 수호령이라 볼 수 있는데, 멋도 모르고 아무 빙의령을 두고 수호신이라 하는 착각도 없어야 한다. 특히, 마음수양을 하는 분들에겐 수호신이라 하는 존재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의문의 연쇄자살에 대해 방송했는데..
자살은 영적인 영향으로 인한 경우가 적지 않다. 고통스럽고 분하고 한 맺힌 자살귀가 자살하도록 유혹하기도 하고, 원한관계 등으로 인해서도 자살을 유도한다. 때론 매우 친해서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어 자살을 유도하기도 한다.
유도하는 것이지 그렇게 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에도 본인의 마음이 굳다면 절대 자살은 이뤄지지 않는다.

영적 간섭에서 벗어나는 것 또는, 빙의가 되지 않으려면 귀신과 거리를 두면 된다. 그 방법은 귀신과 반대가 되고자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귀신(저급한 혼령)은 화려하게 꾸미기 좋아하고 치장하기 좋아하며, 과시하고 자랑하기 좋아하며, 탐욕하며 악하며, 남을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며, 입이 더럽고 지저분하며, 음침한 환경을 좋아하고 말초적 본능을 쫓으며, 남의 고통을 보고 즐거워하고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며 흉폭하며, 게으르고 자기절제를 못하며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엇에 집착을 한다.
이를 멀리하면 된다. 그러면 저급한 혼령(귀신)들이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하고 접근조차 하지 못하며 피하게 된다. 왜냐하면 파장(마음)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영매들이 접신할 때, 혼령들을 몸으로 받는데 마음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어야만 받을 수 있고 그렇게 한다.

아주 오래전 정신수련하기전 학생때 본인의 경험담을 떠올려 보면...
늦은 밤 옥상의 조립식건물에서 공부를 하는 중 어머니께서 맛있는 떡을 접시에 담아 주셨다.
고수레라는 것이 생각나서 '모든 배고픈 귀신들은 내 몸을 통하여 이 떡을 드십시요.'라고 정성껏 말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스락 바스락~ 하는 소리가 떡에서 들렸다.

이때부터 배가 어찌나 고팠던지... 고픈 것이 지나쳐 아팠다.
그래서 밥을 챙겨 먹었는데, 활동하지 않아도 두세시간을 못 넘겼다. 어김없이 다시 배가 고파오는데 그 고통은 참혹했다. 걷지도 못했다. 허기가 져 엉금엉금 기어 없는 힘을 내서 밥을 겨우 챙겨먹으면 다시 괜찮아지고... 다시 두세시간이 지나면 또 그 고통은 시작되어 재빨리 밥을 챙겨 먹어야만 했다. 그것도 배부르게 많이...

내가 마음을 열어 걸귀를 부른 것이며, 그 걸귀들에게 떠나라는 마음을 가졌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증상은 이틀정도 후에 사라진 것으로 기억된다.
이것은 불러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그것을 부른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절대 따라해서는 안된다.

요즘 학생들이 장난으로 많이 하는 분신사바라는 것도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마음을 열고 불러들이는 것이니 그들은 얼씨구나 하고 달려드는 것이다. 빙의하려고 빈틈을 노리고 있는 귀신(혼령)들에겐 절호의 찬스이며 한번 들어와서는 잘 나가지 않으며 치고 들어온 그 자리엔 영기가 서려있다. 그곳을 통해 계속해서 영의 침입을 받을 수 있다.

연예인분들이 귀신을 보거나 불러들이거나 빙의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연예인분들중 영적으로 민감한 분들이 많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저급하고 미성숙한 귀신들이 딱 좋아하는 유희이기 때문이다. 춤추고 노래부르며 놀기 좋아하고, 멋부리기 좋아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 귀신들이 그들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그런 것에 흥미나 집착이 지나친 혼령들도 그 주변을 서성거린다.
영적성숙을 이루기엔 그리 좋은 환경이라 할 순 없다.

영능력자들이 빙의에 걸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 모르거나 소홀하니 방송에서는 신비적 현상을 보여주는 것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하니 무지한 대다수 시청자들이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알리는 것에...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원초적인 방지에... 비중을 더 둬야함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종교적인 굴레에 얽메여 멋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를 포함하든 그렇지않든 다방면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종교이다' '종교가 아니다' 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에 원인규명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지 않으면 오히려 신비주의만 조장되어 비난 받게되고 결국 귀신이나 혼령이 '있다' 혹은 '없다'의 수준낮은 진실공방의 문제로 귀결되고 만다.

영적 문제를 정신과에 상담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과학적 사고방식이라는 것이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 모든 해법의 열쇠인 것 마냥 생각하는 것은 문제해결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뿐이다.
무속인들이나 영능력자라고 하는 분들중 적지 않은 분들이 수준 미달이니 모두를 그냥 다 믿어서도 안된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문제 자체를 부정하여 본질을 볼 수 없는 것만큼 맹신하는 것도 위험한 것이다.

죽어서 어둡고 고통받는 존재는 살아있을 때 역시 그런 존재였다. 살아 있을 때의 그것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지 없던 게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인간이 다 그게 그거 같고, 똑같은 인간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다.
돈 많은 자를 부러워 하는가? 권력가를 부러워 하는가?
전혀 부러워 할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런 자들 중 미천한 자들이 더 많다. 그들은 마음을 닦고 수양하는데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하지만 정작 이러한 것엔 별 관심이 없다.
그들은 자신의 수양보단 자신의 배를 채우는 것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

자신을 제대로 닦아가다 보면 사물, 사건, 사람, 우주의 원리 등 진리(진실)를 볼 수 있는 시야가 점점 트이게 되는데...
그러한 안목은 매우 정확하며 수준이 높다.
어떠한 것이든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려면 먼저 자신의 수양이 우선이다.
사람을 보더라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된다. 사람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연, 모든 문제에 다 그러해진다.
어설픈 안목으로 함부로 편들거나 멋대로 단정지어버리는 편협함이 아닌 진실을 꿰뚫어 보는 안목말이다.

'전생에서 좋은 일하면 현생에서 편하게 살고, 전생에서 나쁜 일하면 현생에서 어렵게 산다'라고 하는 무지하고 수준낮은 전문가분들이여~
인생은 쉽고 편하게 살아라고 주어진 시간이 아니다.
환생은 없으며, 내게 주어진 인생은 단 한번 뿐이다.('환생은 없다' 참고)

모두 노력하여 빙의되지 않음은 물론 짧고도 긴 시간 잘 활용하시어 자신에게서 신의 마음을 찾아 수준높은 인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