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고 싶지?

혈압, 바른 식습관

금빛오오라 2011. 11. 23. 21:55

최근 어느 의학인이 정상혈압의 범위를 WHO의 기준으로 높게 말했다가 그 연유에 대해서 묻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혈압의 범위를 높게 본다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정상혈압을 수축기/이완기 140미만/90미만(mmHg)으로 보고 있다. 보통 알고 있는 기준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 우리나라는 대한고혈압학회에서 2004년 정상혈압의 기준범위를 140미만/90미만에서 120미만/80미만으로 미국기준을 가져와 변경했다. 이것을 현재까지 정상혈압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정상혈압은 시대에 따라 다르고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소 다르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혈압이라는 것이 나타난 현상이지 원인 인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원인 인자라는 것은 나라에 따라 식습관에 따라 다르게 존재한다. 그러니 혈압자체로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정확한 기준이라 볼 수 없다. 혈압은 식생활 등으로 인한 2차적인 현상이며 정상혈압이라는 범위에 절대적 믿음을 가질 이유도 없다. 정상범위라도 위험할 수 있고, 정상범위 밖이라도 문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혈압이 높을수록 문제를 불러 올 가능성이 높지만 혈압수치 자체를 건강을 가늠하는 절대적 값으로 보거나 혈압이 좀 높다해서 지나치게 민감하고 심지어 병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은 바로 잡혀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한 후엔 호흡이 가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주기 위한 자연작용이다. 이 가쁜 호흡은 나쁜 것이 아니다. 자동차 엔진의 힘이 강해져 RPM(분당 회전수)이 높아지면 소리가 커지는데 엔진에 찌꺼기가 끼어 소음이 커진 것과 같게 봐서는 안된다. 혈기왕성한 시기에 혈액을 보내는 힘이 강해야 하고 또 체격이 큰 사람일수록 멀리까지 보내야하니 더 높은 혈압이 요구된다. 모두는 아니지만 다소 높은 혈압을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것으로 봐도 별 무리없다. 그래서 WHO에서 정상혈압의 범위를 다소 높게 잡고 있는 것이다.


대개 혈압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중 하나가 과다한 염분섭취인데 한국인은 정상범위의 2-3배정도의 염분을 섭취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염분섭취를 문제로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짜게 먹고도 그다지 문제되지 않았다. 전통적인 우리의 식습관에서 염분농도는 그다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물에서부터 태어난다. 이 물의 기운을 강하게 지켜주는 것이 바로 오행에서 '水'의 기운인 염분이다. 염분이라는 것은 생명을 탄생시키고 유지시켜주는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염분이 많으면 혈압을 높여 혈액을 빨리 돌게 해주고, 적으면 혈압을 낮춰 혈액을 천천히 돌려준다. 이 염분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최고급 엔진이다. 한국인의 염분섭취량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바람직한 분석이 아니다.


일반적인 경우 사람의 입맛은 연령대별로 이런 순으로 바뀐다. 단맛 -> 짠맛 -> 신맛 -> 쓴맛.
혈기가 왕성한 시기에는 짠맛을 좋아하게 되고 많이 섭취하게 된다. 고RPM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이 드신 분들의 몸은 자연적으로 쓴맛을 요구하고 입맛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변해간다. 시기에 맞게 필요한 기운을 섭취하는 매우 자연스런 작용이다. 어른 세대들은 시큼한 물냉면의 맛을 즐기면서 애들이 쓴 한약을 싫어하고 단맛을 찾고 혈기왕성한 시기에 짠맛을 찾는 것을 나무랄 이유는 없다. 이 짠맛이라는 것은 혈기왕성함을 지켜주는 보약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혈압 이전에 피를 탁하게 만드는 원인 인자들이다. 피를 탁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 인자는 포화지방 과다섭취, 과다한 콜레스테롤 섭취 등 주로 서양식 식습관으로 인해 온다. 피를 탁하게 하는 이런 식습관에서 혈관은 경색되기 마련이고 찌꺼기도 생겨나며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암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혈압이 올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포화지방과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과다섭취, 지나친 칼로리 섭취로 인한 중성지방과 비만, 음주, 과다한 카페인섭취, MSG, 운동부족, 체질적 요인 등이 혈압을 높이는 요소들이다. 고혈압이라는 것은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나타난 현상에 불과하다. 원인을 해결해야 병이 낫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과녁은 원인이지 혈압이 아니다.

 

저혈압은 혈액을 온몸으로 충분히 전달해주는 힘이 부족해 신체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렵다.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제 때 공급하기 어려우니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과격한 운동과 같은 것을 충분히 소화할 수 없다. 특히, 사고 등의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할 수 있다. RPM이 낮으니 이론적으론 수명을 더 길게 보존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저혈압이 문제 될 것이 없고 장수할 수 있다는 무책임함과 억지는 부리지 마라. 앉을 때나 굽힐 때 허리와 무릎 등의 신체 부분들이 접혀지게 되는데 이때의 압력으로 혈액 순환은 방해를 받는다. 특히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해 있을때라면 더욱 위험하다. 이때 정상혈압을 가진 사람도 뇌에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해 현기증, 뇌경색, 실신 등으로 언어나 신체기능이 마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순간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저혈압이라면 위험도가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혈관의 신축성이 부족한 고령일수록 정상혈압의 기준을 더 높게 보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때문이다. WHO기준의 정상범위 내의 높은 혈압이나 그 경계정도는 이런 사고들에 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고혈압 자체를 병으로 여기는 현재의 잘못된 생각들은 의사들의 속셈도 한 몫 했지않나 싶다. 그래야 병원을 많이 찾게 될 것이므로..

또 보험회사의 고혈압보험 상품은 참으로 많다. '고혈압이어도.. 고혈압 약을 먹고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광고한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이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기타 질병이 있는 분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라고.. 보험회사는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고혈압 자체는 병이 아니라는 것을..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 기타 질병의 원인이 없다면 고혈압이라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고혈압이어야 한다. 이 연세드신 분들이 건강을 지키려는 의지와 관심이 더 많으니 고혈압에 민감하거나 나쁜 것이라 여기기 쉽다. 그런 심리를 이용해서 보험회사와 병원은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 의사들은 겁을 주고 보험회사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을 부추겨 생색내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들의 탐욕과 무지함이 한국을 항생제 소비량 세계1위 국가로 만들었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덕분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 저하를 가져왔는데, 자신들의 탐욕을 챙기기 위해 백성의 건강을 재물로 삼는 횡포는 중지되어야만 한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 등 호르몬, 비타민 D,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 등의 원료이다. 콜레스테롤에는 LDL(저밀도 지단백질)과 HDL(고밀도 지단백질)이 있는데, LDL은 혈액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운반해주는 일을 하고 HDL은 그 찌꺼기를 간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한다. LDL은 입자가 커서 정체되어 산화되기 쉽다. 이 산화된 LDL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데 HDL은 이것을 제거해 준다. LDL과 HDL의 적절한 비율이 중요하다.

보통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로 부르고 있다. 이해가 쉽도록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겠지만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니다. LDL HDL모두 제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LDL이 이런 말을 들으면 섭섭해하지 않겠나. 밥을 많이 먹어 비만이 되었다고 했을 때, 밥이 나쁜 놈이다 라고 하는 것과 같다. LDL은 생명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일수록 LDL을 더 필요로 한다. LDL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인간의 마음 빼고 좋고 나쁜 것으로 가려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쁜 것은 LDL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다. 대개 LDL을 과다섭취하고 있는데,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려면 화학용제를 이용해 기름을 녹여내는 인공적인 방법의 보통의 식용유 대신 저온압착방식으로 짜낸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등을 사용하고, 육식보단 채식, 백미보단 현미, 등푸른 생선, 견과류, 과일, 오메가3 등을 꾸준히 섭취하며, 튀김류나 당분섭취량을 줄이는게 도움이 된다. 현재는 염분에 대해선 지나치게 위험스럽게 보지만 당분에 대해선 다소 너그럽다. 과도한 당분섭취는 스트레쓰와 연관이 깊을 것이다. 이 연관성은 의사분들이 밝혀주길 바란다. 앞으로 염분보다 당분이 더 위험하다 생각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오메가3는 DHA의 혈중수치가 높은 남성에겐 전립선암 발생을 상당히 높이는 것으로 최근 밝혀진 바 있다. 또, 적당한 운동(유산소)은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을 낮추고 LDL과 HDL의 비율을 적절한 수준으로 알아서 맞춰준다.


혈압에 대해선 민감하지만 정작 식습관에 대해선 그만큼 민감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매일 먹어도 수치로 혹은 눈으로 당장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전통적으로 짜게 먹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조들은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러나, 밥 위주, 채식 위주의 식습관과 충분한 활동으로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짜게 먹는 식습관은 가장 근면한 한민족의 에너지원이 되어줬던 것이다. 짜게 먹었던 우리의 식습관을 나쁜 식습관으로 여기는 것은 무지함과 무책임에서부터 왔다. 최근 서양식 식습관이 지배하게 됨으로서 짜게 먹던 전통적 식습관마저 문제화 된 것인데, 짜게 먹던 식습관에 서양식 식습관이 더해짐으로서 그들보다도 더 위험한 지경이 되었다. 덕분에 한국이 OECD국중 각종 암의 발병률과 증가율에서 1위나 상위권으로 등장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오랜 기간동안 이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WHO의 기준과 같이 다소 높은 혈압, 그리고 우리의 높은 염분 섭취도 그다지 문제 되는 것이 아니고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상황은 WHO의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봐야한다. 가장 짜게 먹는 나라에서 서양식 식생활이 지배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경제 정치적으로 참으로 살아가기 힘겨운 나라의 환경이 아닌가.
현재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한계를 넘어선 심각한 수준이다. 혈압과 염분섭취도 낮추는 것이 방법 중 하나이긴 하나 역시 해결법의 핵심은 우리 전통식단의 소중함을 알고 서양식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임을 잊어선 안된다.

 

'저염식 = 건강식' 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저염식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서양식 식습관을 고치는 노력을 하면 된다. 저염식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에 대한 저혈압의 일반적인 생각들과 다르지 않다. 저염식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며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 미국 고혈압학회 회장 마이클 올더만 박사는 '소금섭취와 사망률'의 논문에서 염분섭취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고, 염분섭취량을 1,000mg 늘릴수록 사망률이 10%씩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저염식이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주장하는데 참 소신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모든 조건에 이 연구결과를 적용해선 안 될 것이다.

 

한국인에게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을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에만 죄를 덮어씌우다시피 하고 있는데, 멕시코 터키 인도 등 한국만큼 짜고 맵게 먹는 나라의 위암발생율은 매우 낮다. 한국인이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다소 높은 헬리코박터균 감염률(40-50%), 과도한 음주, 높은 흡연율, 불고기 등의 탄 음식, 빨리 먹는 습관, 소시지 햄 등의 질산염 화합물, 세계최고의 노동시간과 강도, 수면부족,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등이 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만을 원인으로 삼고 찾아보면 위암발생률과의 상관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에 존재하는 균으로 타액을 통해 전염된다. 비위생적 환경과 부족한 위생개념, 아기에게 음식을 씹어서 주는 것, 함께 퍼먹는 식습관 때문으로 한국인의 감염률이 다소 높다. 위암 발생원인을 짜고 맵게 먹는 것에서만 찾아선 안되며, 그 외의 암 대부분 역시 서양식 식습관 때문에 발생함을 인식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은 서양식 식습관이며 혈압과 염분섭취에 필요이상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현재의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작 중요한 잘못된 서양식 식습관은 빼먹으면서 단순히 혈압을 낮춰야 한다 저염식이 좋은 것이다 와 같은 한심한 방송과 기사는 다시 보지 않았으면 한다.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하는 것에서부터 문제해결은 시작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히 망가진 후 우리의 전통적인 식습관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하게 될 듯 싶다.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지금 젊은층의 기대수명은 100세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들 있다. 나이가 많아지면 노화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세를 살 수 있도록 타고 났다. 어찌할 수 없는 환경도 있기 마련이지만 애써 자신의 책임마저 노화라는 것으로 덮어버릴 이유는 없다. 세포를 노화시키고 산화시키는 서양식 고지방 고칼로리 육식위주의 나쁜 식습관과 인스턴트음식에 경계를 하고 개선해 나가는게 바람직하지 않겠나. 알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적의 식생활을 찾는 것은 자신의 지혜일 것이다.

 

 

※ 아래의 내용 추가함. (2012. 04. 04.)
2012년 3월. 앙코르 MBC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 3편 중, 황성수 신경외과 박사 왈'

 

"약으로 혈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합병증이라는 병이 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혈압이 높아서 합병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는 겁니다."
"그게 동맥경화증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을 치료하지 말고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원인물질은 뭐냐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 두가지입니다."
"동맥경화증은 약으로는 안되고 음식으로 고쳐야 합니다."

 

이 분은 치료를 위해 목표설정을 어디에 둬야하는지 잘 파악을 하셨다. 이것이 대단한 의학적 지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의사분조차 없다시피 하다는 게 의아스럽기만 하다.

어떤 의사는 물을 마시면 혈압이 오르니 물을 마시게끔 하는 짠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도 하는데, 질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다소 짜게 먹어도 문제 될 것이 없고, 물을 마셔서 혈압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나쁜 게 아니다. 정상적이고 자연적인 기능조차도 병적으로 이해하려고만 하고 혈압이 높아지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여기는 답답한 의사들이 많다.

황박사님 역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차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혈압을 삼기 때문에 혈압의 변화에 민감한 것은 당연한 것이긴 한데, 방송이 전체적으로 혈압 자체에 과도한 짐을 지게 한 부분도 있다. 아무튼 정상인의 다소 높은 혈압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 여기거나 그 자체를 병으로 보는 잘못된 일반적 시각은 고쳐져야 할 것이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잘 인식들 하시길 바란다.

 

 

2015. 2. 11. 뉴스 보도내용.

'건강의 적' 콜레스테롤, 40년 만에 '누명' 벗는다..의학계 논란 가열

 

간단히 말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누명 썼던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누명을 벗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콜레스테롤 과다섭취는 혈관을 손상시킨다. 그러나 이젠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하며 지나치게 큰 죄를 덮어씌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특히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단정했던 의사들이 얼마나 무식한 자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는 앞서가는 이는 외로울 수 밖에 없고 세월이 많이 흘러야만 무지한 대중들이 알게 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기도 하다.

 

2015. 2. 20. 뉴스

美 새 식사 권고안...소금 제한 완화·설탕 조심 추가

 

"콜레스테롤과 소금이 필요이상으로 누명을 쓰고 있고, 다들 설탕(단맛)을 겁없이 먹고 있지만 설탕이 정말 위험한 것이란 걸 알게 될 날이 온다." 라고 본인이 주변인들에게 오래전부터 자주 언급해왔다. 이것은 생로병사의 비밀 홈페이지에도 오래전 언급한 바 있다. 링크한 뉴스내용은 본인이 말해왔던 것들이 사실임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언급하면, 소금은 약도 되고 병도 된다. 그러나, 설탕은 거의 병 밖에 안된다. 설탕과 사카린 등의 단맛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기능을 떨어뜨린다. 설탕은 당뇨까지 유발한다. 이런 것까지 모두 밝혀지길 바라지만 의학자들이 밝혀낼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본인은 진실을 알고 있는 것 뿐이다.

 

2015. 7. 31.

이 글은 짜게 먹는 것에 지나치게 죄를 덮어씌우는 문제를 말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지 무조건 짜게 먹으면 좋다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전통적으로 짜게 먹어온 정도는 문제될 것이 없고 오히려 약이 된다는 것이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 당뇨환자, 중증고혈압 환자, 비만자,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