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뛰어남은 베품으로 채우는 것이다.

금빛오오라 2013. 12. 15. 22:08

가치 없는 자는 욕심이 많고 시기하며 이기적이며 남을 해친다. 해침에는 물질 신체 정신 언어 등의 수단이 다 포함된다. 마음이 그러하기에 온 몸의 세포가 이미 그런 기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눈에서는 그것이 쉽게 드러난다. 이들은 탐욕과 이기심으로 채워져 있다.

 

그 다음이 보통의 대중들이 갖고 있는 종교적 기복신앙과 같은 것으로서 가지기 위해 애쓰며 현재 대다수의 종교인이나 수행법들 역시 이것에 해당된다. 시험에 합격하기 바라고 좋은 자리에 올라서기 바라고 부자 되기를 바라고 자신과 가족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가지기 위해 애쓰며 기도한다. 이들은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채워져 있다.

 

그 다음이 비우는 수행이다. 버린다는 것과 같은 뜻인 이것은 수행자로서의 경지를 가지기 위해 비우려는 행위이다. 이러한 이들은 일반인들에게는 공경의 대상이 될 지언정 결코 뛰어남은 되지 못한다. 이들은 비우려는 마음으로 채워져 있다.

 

뛰어남은 베품으로 채우는 것이다. 베품으로 채워진 마음은 자연의 마음이며 신의 마음이며 어질고 착한 마음이다. 이것은 어려운 한자어도 아니고 난해하지 않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 천성이 그러해야 하며 무위(無爲)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행(行)'이라는 것은 이 마음이 자연적으로 표현된 것 혹은 그 마음을 바탕으로 의도한 행위이다. 이것을 가지고 있는 자는 기수련과 같은 정신수양을 하게되면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치유의 능력이 자연적으로 생기게 된다. 그 마음이 자연의 파장과 가깝기 때문이다. 치유의 능력은 그 마음이 표현된 하나에 불과하다. 기수련 뿐 아니라 어떤 정신수양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단어를 섞어가며 많은 지식을 설파하는 자가 뛰어난 자가 아님에도 대중들은 안목이 없으니 구별을 못한다.

 

이러한 구분을 의심하는 자는 진정 뛰어난 이를 찾을 수 없고 찾았다해도 기나 능력이나 가르침을 다 받지 못한다. 치유능력의 근본은 지극히 높다고 하는 뜻의 천존(天尊)이라고 하는 최고신인 자연이며, 바탕은 뛰어난 스승과 뛰어난 수련법과 신과 같은 마음을 찾으려는 자신이다. 그러하니 안목이 없는 자는 이 능력을 기준으로 삼아서 어떤 사람, 혹은 어떤 수련법의 수준을 가늠하면 된다. 이 이치를 모르고 있는 자 혹은 깊이 알고 있지 않은 자는 자신이 일정 수준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며, 이러함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자는 자신이 발전할 수 없는 자라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