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가위눌림의 원인과 예방법

금빛오오라 2014. 6. 28. 16:40

 

잠자는 중 꿈을 꾸게 되는 상태를 렘수면상태라고 한다. 이때 신체 역시 동시에 자연적으로 비각성단계에 들게 된다.
가위눌림은 신체는 비각성단계에 들었으나 뇌가 그것에 들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몽유병과 야경증은 뇌는 비각성단계에 들었으나 신체가 그것에 들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혼란이 오게 되는 원인은 심리적 불안과 공포 때문이다. 불안과 공포라는 마음이 만든 것이다. 몽유병은 만성이고, 야경증과 가위눌림은 급성이다.


어린 아이들이 잠에서 깨면서 우는 이유는 깨는 순간 불안과 공포의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홀로 남게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충분히 인식하게 될 만큼의 나이가 되면 이 증상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야경증도 마찬가지이다.


비각성단계에 드는 순간에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 가위눌림이 발생한다.
그러니 가위눌림에 걸리지 않으려면 불안과 공포의 근원을 먼저 찾아야 한다.
불안과 공포는 스스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지, 실제 귀신에 의해 불안과 공포를 느껴 가위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위눌릴 때 귀신을 봤다고 하는 건 거의 모두 자신 스스로 불안과 공포(두려움)가 만들어낸 허상이지 실제 귀신이 아니다.
자신의 불안과 공포가 귀신으로 상징화되어 귀신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실제 귀신의 기운을 느껴 그 불안 공포 두려움으로 가위눌림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귀신이라 해도 귀신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란 것을 안다면 불안 공포 두려움이 들지 않으니 가위에 눌리지 않게 된다.


가위눌림의 구체적인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이 현재 어떤 큰 짐(입시, 취업, 결혼, 업무.. 등)에 대한 큰 부담을 갖고 있거나, 심각해하는 걱정거리가 있거나, 죄책감을 지나치게 크게 가지거나, 기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다면 그 원인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거나 벗어나야 한다. 불안 공고 두려움이란 건 대개 실제 사건보다 자신이 만들어내는 부분이 크다.


2. 잠이 잘 들수 있도록 낮에 운동 등 적당한 활동을 한다.

비각성단계로의 진입시 불안과 공포심조차 생길 틈이 생기지 않아 가위눌림이 사라진다.


3. 햇볕을 적당히 본다.

어둡고 우울한 마음도 밝아지니 가위눌림이 사라진다.


4. 홀로 남게 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인간은 개별적으로 완전한 독립체이다. 나이 들어서까지 홀로되는 것에 불안해하거나 불만족스러워 한다면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5.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귀신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지 않으면, 자신이 만들어낸 불안감과 공포가 귀신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귀신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귀신은 어둡고 한심하고 불쌍한 존재일 뿐이며 맑고 밝고 바른 사람을 무서워한다. 조상 등 자신과 매우 긴밀한 관계이거나 매우 특별한 인연(애인, 친한 친구, 원수 등)이 아니면 맑고 밝고 바른 자에게 가까이 오기도 어렵고 간섭도 거의 못하며 빙의도 되지 않는다. 영향을 준다해도 무시해도 될 정도의 극히 미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을 뿐이다. TV 등의 프로그램에서 이목을 끌기 위해 귀신을 무섭게 만들어 왜곡하여 인간들이 혼령들을 무서워하게 된 부분이 크다. 나의 실체가 영혼이라는 것을 알고, 빛으로 화하지 못한 어둠에 머문 낮은 자들이 귀신이라는 것을 알고, 신을 알게 되면 귀신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자연적으로 알게 된다. 그러면, 자신의 불안 공포 두려움이 허상의 귀신을 만들지 않게 되며, 귀신을 실제로 봐도 불안 공포 두려움이 생기지 않게 되며, 가위눌림이 없게 된다.


영혼의 밝음이라는 것은 마냥 헤헤헤거리며 즐겁게 노는 사람의 영혼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런 영혼들은 어두운 영혼들이다. 밝은 영혼이라는 것은 영성이 높고 기운이 맑아 영혼이 빛을 내는 것을 말한다. 영혼이 빛을 내는 게 신의 기운이다. 신에 가까이 간 자의 영혼은 반드시 빛을 내게 되어 있다. 빛이 바로 신이기 때문이다. 영혼이 빛을 내는 것은 의식수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단지 그 마음이 신에 가깝게 매우 맑고 매우 밝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낮은 자들도 어느정도는 가능한 것이다. 물론, 빛을 낸다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 빛의 정도도 다 다르다. 이 빛은 인간은 보기 어려운 빛이다.


아무튼, 마음다스림이 잘 되는 사람은 불안과 공포의 감정을 가지지 않으니 가위눌림이란 게 없다. 또, 매우 맑고 밝은 마음의 자는 영혼이 빛을 내니 그런 감정이 없을 뿐 더러, 어둡고 낮은 영들이 눈이 부셔 볼 수 없고 괴로워해 감히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감각이 둔한 사람은 불안과 두려운 감정에도 깊이 들지 못하니 가위눌림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 감각이 둔하고 매우 어려운 환경에 맞닥들인 경험을 하지 못한 자들이 가위눌림을 경험하지 못한 자신을 무슨 대단한 자로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 어느 수준에 오르려면 반드시 감각이 예민해야 한다. 낮은 자는 자신의 감각에 의해 자신이 무너지나, 잠재성이 커서 높이 성장가능한 자는 감각이 예민해도 무너지지 않는다.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마음다스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높이 오를 수 있는 자는 반드시 예민하고 예리한 감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성장하기 전엔 그런 감각이 없는 자들보다 더 불안하고 더 피곤하나, 자신이 성장하게 되면 그러한 예민하고 예리한 감각이 이롭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아라. 남달리 무엇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과악을 더 잘 분별할 수도 있고, 악의 수작을 간파할 수도 있고, 인간과 자연의 이치 등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위눌림으로 고통받아왔던 이들아. 가위눌림이 뭔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이제 알겠는가.

가위눌림의 원인을 정확히 알게 되었으면, 영혼을 알아가고 신을 알아가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거라. 그럼, 가위눌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각자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