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착각은 발전할 수 없는 낮은 자들의 공통분모다.

금빛오오라 2014. 7. 12. 22:00

잠재성이 부족한 자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바로 착각이다. 그 착각으로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것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 착각이라는 것은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인데, 자신을 보지 못하는 것이 그 근원이다. 자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세상만사 진실을 볼 수 없다는 것과도 같고 발전할 수 없다는 것과도 같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없다는 것과도 같고 수준에 이를 수 없다는 것과도 같다.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그 자신이 얼마나 유치하고 한심한지 모르며, 자신이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사사롭고 하찮은 것인지도 모른다.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자는 그것을 자의든 타의든 알게 되어 있고 고쳐가게 되어 있으나 성장발전할 수 없는 자는 그런 착각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니, 착각에 빠져있는 자는 그 자신이 아무리 좋은 말을 외우고 읊어도 그것은 진짜가 아니며 그 자신이 옳다 생각하여 하는 것 역시 깊이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낮은 자일수록 오만하여 무엇 하나라도 갖게 되면 자신을 높은 자로 착각하고, 타이틀을 가지게 되면 그 즉시 돌변하여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을 볼 수 있는 만큼이 바로 그 자신의 잠재성이며 그릇의 크기라고 한다면 믿겠는가. 잠재성이 큰 자들은 본인이 어떠하라 말하지 않더라도 그 자신들이 스스로 알아가게 되어 있다. 이러한 자들은 반드시 그만한 신의 축복과 능력을 받게 된다.

 

착각에 빠져 있는 자들을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최고신도 그것을 못한다. 그러니 본인 역시 그러한 자들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 이 글은 그들을 위해 애쓰고자 함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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