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기침, 재채기 하는 것에 따른 사람의 성향과 바른 매너

금빛오오라 2008. 9. 26. 14:59

2004. 9. 3. 작성.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신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요즘 감기중 몸살까지 동반하는 것도 있으니 잘 먹고 스트레쓰받지 않는 등의 몸관리가 중요합니다.('감기에 잘 걸리지 않으려면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고)

특히, 사람이 많은 곳, 대중교통에서나 식당 등에서는 그것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한명으로부터 출발하여 한 무리 다수가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꼭 감기로 인한 것이 아니라해도 우리는 재채기나 헛기침을 하곤 합니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 코, 입 등으로 손을 갖다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재채기 등을 할 때, 남을 전혀 의식치 않고 그냥 나오는데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름대론 손을 막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손을 막을 땐 위나 옆으로 가지않도록 아래로 틔이게 해서 해야합니다. 그냥 손만 막고 하시는 분들은 남에게 해를 줄 사람은 아니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깊지 않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사람과 대면중 정면으로 재채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커녕 언제든지 남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할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뒷편에 있다해서 상대방을 피하지 않고 등이나 뒤꼭지에 재채기를 하는 것도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최소한 상대에게 드러나지 않게 해를 가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 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자신과 남을 속이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식사때 음식을 앞에 두고도 그렇게 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최소한 남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떠나, 남을 배려하는 깊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통해 감기바이러스나 기타 세균이 호흡기나 음식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코와 입에서 걸러지지않고 다이렉트로 들어가게 되니깐요.
특히, 우리나라의 식습관으로 인한 감기나 질병의 전파 심각하지요. 간염환자의 비율도 타 나라에 비해 유독 많은 것도 이 이유입니다.

모르면 약이고, 알면 병이고 오히려 피곤하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무식한 자의 자기정당화를 위한 변명이며, 서로 이런 것을 지킬 수 있다면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그것에 노력을 아예 하려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러한 것을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자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더 이상 발전(성장이 아닙니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재채기 등을 할 때 사람이나 음식물에 빗겨서 하지 않는 사람이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의 심리는 '일단 뱉고 보자' 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것은 비단 재채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전반적인 인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만은 타인을 잘 배려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며 이러한 사람은 더욱 그러합니다.

자신의 재채기로 인한 이물질이 어디로 갈지, 상대가 어떤 불쾌감을 느끼는 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어디로 갈지, 또는 그것으로 상대가 겪게되는 불쾌감과 고통이 어떤 것인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책임감이 부족하며, 서슴치않고 아무말이나 내 뱉으며... 또한, 상대가 받을 수 있는 고통과 피해에 대해선 별 관심도 없을 뿐 아니라 상대의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자신의 감성이 둔감하거나 그러한 것을 아예 생각치 못하거나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채기 등은 무의식적인 행위이니 그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반복된 습관이 몸에 배어 대상을 피해 재채기하는 것이 무의식화 되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지키는 분을 아직까지 잘 볼 수 없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예절-매너는(아래 '예절과 도덕'참고) 지키면 모두가 함께 편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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