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고 싶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

금빛오오라 2008. 9. 26. 17:13

2005. 2. 10. 작성.

 

조금전 SBS '미스터리하우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에 대해 방송되었다.

과거에 TV에서 봤던 어느 의사의 말이 기억난다. '살찌고 그렇지 않은 것은 오직 칼로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며 칼로리의 흡수량과 소모량의 차에서만 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이다' 라고...

그러나 많이 배운 의사에겐 그들의 지식이 스스로 장벽을 만들어 오히려 진실을 볼 수 있는 안목까지 가로막을 수 있다. 그러하니 전통의학과는 달리 현대의학은 수시로 바뀌며 새로운 의학설이 매번 계속 나온다. 물론 그 나름대로 가치는 있지만, 엄연히 현대의학은 발전하는 과정중에 있는 미완성학문이라는 것이며, 전통의학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칼로리에 의해서만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서양의학선진국에서 배웠다는 의사는 어리석음을 범했으며 잘못된 이론이란 것이 확실히 증명되고 있고 오늘 프로그램에서도 그러함을 알 수 있다.
오늘 방송에서 나왔던 흉곽의 각도에 따른 비만체질과 그렇지 않은 체질을 구별하는 기준법은 크게보면 맞고 작게보면 틀리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사람마다 각각의 요소를 흡수하는 공장이 다 다르며 그 규모또한 천차만별이다.
지구전체로 본다면 그 어느나라이던지 특화된 산업을 갖고 있다. 모든 나라가 성장속도가 같지 않으며 각기 다른 부분의 특화된 산업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자동차,전자공업 등이 발달해 있다.
다른 곳보다 또는 다른 것보다 더 유리한 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음식이 체내에 들어오면 체질에 따라 받아들이는 만족도가 다 다르며, 체내에 들어오는 음식물이 몸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전혀 필요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음식물의 색깔마다.. 향기마다.. 성질마다.. 모양마다.. 등... 아주 미묘하지만 크게봐서 체질에 따라 흡수체질인지 소비체질인지 쉽게 구별되어진다.
이것에 의해 살이찌는 체질, 살이 찌지않는 체질로 구별해야 마땅한 것이며, 오늘 방송되었던 흉곽의 각도에 의한 구별도 이것의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 것이라 단언한다.

사람마다 장기관의 발달정도는 다 다르다. 얼굴이 다르게 생긴 것과 같다.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얼굴이라는 것은 맨날 눈으로 보고하니 사람마다 달라야한다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지만 그 속에 있는 장기관의 생김세나 능력치가 모두 다르다고하면 쉽게 이해되지는 않을 것이다.

살이 찌려면 첫째 신장이 크고 기능이 좋아야 한다. 둘째, 간이 크고 기능이 좋아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사람은 필히 허리와 궁뎅이, 배둘레가 크다. 그 부위가 발달한 사람들은 전통 사상체질중 간이 발달한 태음체질(肝大肺小)과 신장이 발달한 소음체질(脾小腎大)인 것이다. 즉 음의 체질인 것이다.
태음인은 간이 발달하여 배부위가 굵다. 특히 윗배가 크다. 소음인은 신장이 발달하여 허리와 궁뎅이가 크다.
이러한 음의 체질은 가슴이나 어깨 부위는 그렇게 발달되지 않는다. 체형이 삼각형구조나 '一'자형이다. 그러므로 태음, 소음체질의 흉곽은 둔각이 되는 것이다.

그것과 반대로 역삼각형구조의 체형을 가지는 태양인과 소양인 같은 경우는 허리와 궁뎅이쪽이 상대적으로 작느니 당연히 흉곽은 예각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체질은 몸에서 흡수하는 능력은 떨어지고 소비하는 부분이 더 크다.

신체구조로 봐서 위쪽이 클수록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살이 잘 찌지않으며, 아래쪽이 클수록 에너지 저장을 더 잘 하여 살이 잘 찌는 것이다. 성격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동일하다.
성격적으로도 아래쪽이 발달한 사람들은 수비적, 소극적, 비활동적, 내성적, 보수적, 모으는 것을 좋아하며 베푸는 것에 인색하다. 그러하니 재물을 모으는데 능숙하다.
반대로 윗쪽이 발달한 사람들은 공격적, 적극적, 활동적, 외향적, 개혁적, 모으는 것에 능숙치 못하며 베풀고자 함에 주저하지 않으며 익숙해져있다. 그러하니 재물을 모으는데 재주가 부족하다.

사람의 마음이나 성격은 인체 모든 장기관의 오묘한 조합과 비율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품은 그 조합법이 크게는 4가지이지만(사상체질) 수십억만가지이며 수시로 바뀌는 자연의 기운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이것이 바로 사주팔자란 것이다. 자연의 기운은 수시로 바뀌며 조합되는데 이런 조합에 의한 사주팔자만 봐도 체질이나 예상되는 질병을 알아 맞춘다는 한의사가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맞출 수 있는 것이며 그 정확도 또한 높으며 충분히 인리가 있다.

조금 전 SBS TV방송에서 '흉곽이 예각일 경우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며, 둔각일경우 살찌는 체질이다' 라고 했는데...

예각의 정도가 심할수록 허리와 궁뎅이 둘레(크기)는 작은 것이며, 둔각의 정도가 심할수록 허리와 궁뎅이 둘레가 더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

살이찌는 체질과 그렇지 않은 체질을 아주 쉽게 확인하려면 첫째는 신장과 방광이 있는 궁뎅이뼈의 크기와 허리둘레를 보면 된다. 둘째는 간이 있는 배부분의 둘레를 보면 된다.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이란 이런 구조를 가지는 태음인이나 소음인들중 그 작용이 더 심한 사람이라면 그런 체질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둘레가 가슴둘레나 어깨의 평균비율보다 큰 사람은 살이찌는 체질이며, 작은 사람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다. 또한 모두 같은 비율은 아니지만 크게봐서 살찌는 체질과 그렇지 않은 체질로는 구별할 수 있다. 세부적으론 수십억만가지가 있다. 최소한 장기관들의 크기와 생김세등이 모두 같지 않으니 이 비율만큼은 달라야 함이 마땅한 것이다.
그 장기관간의 비율이 수십억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 장기관의 크기와 능력치가 모두 다르며 절대 칼로리의 흡수,소비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것이란 것은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이와같이 흉곽의 각으로 살찌는 체질과 그렇지 않은 체질을 구분한 것 역시, 우리 전통의학의 사상체질을 벗어 날 수 없는 것이며, 멍청하게 옛것을 인정치 않거나 전혀 모른채 새것만 자꾸 찾으려하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이니 어찌 한심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