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123

'너 자신을 알라'

2004. 8. 13. 작성.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아무때고 자신의 합리화를 위해 또는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뜻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소크라테스를 누구는 4대성인으로 꼽고 하는데, 그는 그만한 인물이 아니다. 그가 한 말 중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도 썩은 정치인들에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말이고 그를 성인의 수준에까지 인식되게하여 그들의 야욕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부풀린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상당히 깊은 뜻이 있는 것인데 우리는 학교에서 앵무새처럼 따라만 했지 그것의 내면은 알지 못한다. 그 말을 그(소크라테스)만 했던 말이라고는 생각치 않으며, 누가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아기들은 입에 넣거나 깨물기를 좋아한다...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지나친 상업화는 우리의 정체성을 잃게 한다.

2004. 8. 13. 작성. 지나친 상업화는 황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를 불러 일으킨다. 최근 몸짱, 롱다리, 쭉쭉빵빵을 부러워하며 심하게는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TV광고를 통해, 패션쇼를 통해, 모델을 통해 우리는 미의 기준이란 것에 반복적인 세뇌를 당하고 있다. 한번이라도 더 눈길을 끌기위한 상업화의 습성으로 더 본능적이며 더 이쁘다고 하는 것을 수단으로 삼고있다. 최근엔 모든 인간이 그렇게 되어야만 인간같은 줄로만 안다. 물론, 자신의 몸도 주체하기 쉽지않은 사람이라면 더욱 부지런하고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다. 키크고, 오똑하며, 잘생겨야 한다는 공식이 이젠 절대요건에 가까워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면은 더욱 중요하게 생각들하게되고 황금만능주의와 함께 이런 돈과 겉모습에 대한 비중..

나의 개똥철학 2008.09.26

우리나라의 주도와 흡연예절(세대별로 분리되는 문화현상의 원인)

2004. 7. 20. 작성. 우리나라는 주도라고 하는 것이 술자리의 예절(?)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예절 또한 잘못된 인식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대개가 웃사람과 동석할 때 고개를 돌리고 마셔야하거나 필요이상의 절제된 예절을 요구한다. 특히, 조선후기에 와서 극심한 신분구별과 비뚫어..

나의 개똥철학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