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똥철학 123

이해와 인식과 깨우침

이해는 아는 것이고, 인식은 느끼는 것이고, 깨우침은 영혼이 감응하여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해는 앎의 과정이며, 인식은 자기화하는 과정이며, 깨우침은 표현되는 과정이다. 이해는 머리로 알게 되는 것이고, 인식은 몸과 마음으로 느껴 알게 되는 것이고, 깨우침은 영혼을 감응시켜 알게 되는 것이다. 이해는 사과가 맛있다는 것을 말로 들어 알게 되는 것이고, 인식은 사과 맛을 느껴 알게 되는 것이고, 깨우침은 사과의 존재의 목적과 이유까지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앎이 앎이 아님을 모르는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진짜 아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것이든 머리로 이해하려는 자일수록 지식에 갇혀 있고 깊이가 얕고 오만하다. 이러할수록 어떤 사물의 본질이나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어렵다. 세상 만물을 보는 ..

나의 개똥철학 2014.06.29

천도선법은 천계에서 내린 인류구원의 비법이다.

천도선법(天道仙法)이란 '북두칠성 하느님을 따라 신선이 될 수 있는 법' 이란 뜻이다. '천(天)'은 하느님을 뜻하고, '도(道)'는 하느님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뜻한다. 도(道)는 하느님을 뜻하는 글자로도 사용된다. 하느님이 궁극이니 인간이 신선이 되려면 하느님을 목표로 삼고 쫓아야 한다는 것이다. 천도선법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탁월한 기체질로 만들어주는 수련법이다. 어느 때에 악이 대학살을 벌여올 때 자신이 능히 살아남는 것은 물론 다른 선한 자들을 살리고 인류를 구원할 수 있게 천계에서 내린 비법이다. 나는 오래전 이 수련을 해봐서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이 수련법에서 다루는 기는 지기(地氣)가 아닌 천기(天氣)인 신기(神氣)이니 그 능력과 효과는 탁월하다.('氣'란 무엇이며 본인의 천도선법 기..

나의 개똥철학 2014.02.06

마음을 비운다는 것

마음을 비운다는 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하느님의 마음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럼, 곧 처형당할 사형수나 곧 생을 마감할 시한부 환자가 미련과 집착을 버리는 것은 무엇인가. 마음을 비우는 일종이라 할 수 있으나, 성격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단순히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마음만 비운다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하느님의 마음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것이다. 전자가 명상의 개념이고, 후자가 참선의 개념이다. 본인은 명상에는 가치를 별로 두지 않는다. 마음을 비우라 하니 신과 같은 마음 조차 버려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참으로 유치하고 한심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낮은 한계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지극히 높게 되면 악은 물론 선이란 개념 자체도 ..

나의 개똥철학 2014.01.27

신이란 무엇인가?

신을 모른다는 것은 자신의 뿌리와 자신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는 것과 같다. 인간이 수양을 하고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 것은 나의 뿌리를 찾고 신에 가까이 가기 위한 원초적 본능이다. 그것을 줄여 도(道)라고 한다. 인간이 도를 닦아 수준에 오르면 반드시 신을 알게 되어 있는 것이다. 여전히 신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자신의 수준이 낮다거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신화에 나오는 것도 신이 아니며, 무속인들이 말하는 것도 신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부모가 있듯이 인류 포함 만생명체에도 부모가 있는 것이다. 그 존재가 바로 신(神)이다. 인간의 영혼이 갖고 있는 체가 신체이며, 신이 갖고 있는 체가 우주 자연이다. 인간의 영혼이 실체이고 육은 영혼을 담는 껍데기이듯이, 우주 자연..

나의 개똥철학 2014.01.23